'박하경 여행기' 이나영 "실제로 여행한 기분…8부작 하나 하나 소중"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박하경 여행기' 이나영이 연기 소감을 밝혔다.

23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웨이브 오리지널 드라마 '박하경 여행기'(감독 이종필)의 언론 초청 시사 간담회가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배우 이나영과 이종필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이나영은 "처음 시나리오를 보고 굉장히 독특한 미드폼 콘텐츠 구성이 너무 좋았다. 시나리오가 신선하면서도 담백해서 요즘 딱 어울리는 작품 같았다. 고민 없이 선택했다. 또 감독님께서 연출하신다고 해서 감독님만의 감성이 이 드라마와 어우러지면 어떨까 궁금했다"고 말했다.

이어 "매 에피소드마다 분위기, 장소, 출연 배우들이 다르다보니까 촬영하면서 특별한 경험이었다. 저도 여행하는 느낌이었다. 설정상 제자도 있고 '썸'도 있는데, 현장에 녹아들어야 나오는 리액션들이 많았다. 저한테는 8부작 한 편 한 편이 너무 소중했다"고 전했다.

한편 '박하경 여행기'는 사라져 버리고 싶을 때 토요일 딱 하루의 여행을 떠나는, 국어선생님 박하경(이나영)의 예상치 못한 순간과 기적 같은 만남을 그린 명랑 유랑기다. 5월24일 웨이브에서 공개된다.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eun@sportshankoo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