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프로바이오틱스' 가격 천차만별…'성인' 기준 성분 표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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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면역력 증진과 장 건강에 도움을 준다는 프로바이오틱스 제품 가격이 성분에 따라 최대 10배 이상 차이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유산균 수가 기준 미달이거나, 영양성분 표시에서 '성인'을 기준으로 기재된 제품도 있어 개선이 필요했다.
성인과 동일한 1일 영양성분 기준치를 기재해, 어린이 권장량보다 함량이 높은 제품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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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임현지 기자] 어린이 면역력 증진과 장 건강에 도움을 준다는 프로바이오틱스 제품 가격이 성분에 따라 최대 10배 이상 차이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유산균 수가 기준 미달이거나, 영양성분 표시에서 '성인'을 기준으로 기재된 제품도 있어 개선이 필요했다.
한국소비자원이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어린이 프로바이오틱스 18개 제품 가격을 비교한 결과, 단일균주 제품 중에는 CJ웰케어 'BYO 식물유래 유산균 키즈'가 1일 섭취량 기준 187원으로 가장 저렴했다고 23일 밝혔다. 광동제약 '컬처렐 키즈츄어블'은 1600원으로 가장 가격이 높았다.
복합균주 제품군에서는 종근당건강의 '락토핏 키즈'가 382원으로 가장 쌌다. 가장 비싼 제품은 일동제약의 '지큐랩 우리 아이 유산균 멀티비타츄어블'로 1933원으로 가장 저렴한 CJ웰커어 제품에 비해 10배가량 비싼 가격이다.
18개 제품 중 17개는 유산균 함량 기준(g당 1억CFU)을 충족했지만, 아이배냇의 '꼬마 유산균 츄어블'은 유산균 수가 550만CFU로 유일하게 기준에 미달했다. 아이배넷 측은 해당 제품이 단종됐으며, 제품을 보유하고 있는 소비자에게 환불을 진행하고 있다고 소비자원에게 회신했다.
성인과 동일한 1일 영양성분 기준치를 기재해, 어린이 권장량보다 함량이 높은 제품도 있었다. 비타민D를 첨가한 5개 제품 함량은 1일 영양성분 기준치(10ug)의 87~160%였으나, 6~8세를 기준으로 한 어린이 충분 섭취량(5ug)과 대비하면 최대 319% 높은 편이었다.
소비자원은 "지용성 비타민 등 일부 영양성분은 과량 섭취하면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어 섭취 시 주의가 필요하다"며 "영양성분 과다 섭취를 방지하기 위해 제품 영양성분 표시를 섭취 연령에 맞게 개선하도록 업체에 권고했다"고 말했다.
스포츠한국 임현지 기자 limhj@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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