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타임] 르브론이 평가한 덴버 "레이커스 이적 후 PO서 만난 상대 중 가장 강해"

맹봉주 기자 2023. 5. 23.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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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콜라 요키치와 함께 덴버 너게츠도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습니다.

서부 파이널에서 덴버는 톱 시드임에도 NBA 최고 인기팀인 레이커스에게 스포트라이트를 뺏겼습니다.

레이커스는 2승 8패로 시즌을 시작해 서부 7번 시드로 플레이오프에 오른 후 승승장구했지만 요키치의 벽을 넘지 못했습니다.

르브론은 경기 후 "덴버는 내가 2018년 레이커스 합류 후 플레이오프에서 만난 팀 중 가장 강했다"며 상대를 인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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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4 시리즈 스윕당했다. 르브론 제임스가 받은 충격도 상당하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니콜라 요키치와 함께 덴버 너게츠도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습니다.

덴버가 구단 창단 후 처음으로 파이널에 진출했습니다. 23일(한국시간) LA 레이커스를 접전 끝에 113-111로 꺾고 서부 파이널 4승 무패로 우승까지 한걸음 다가갔습니다.

서부 1번 시드 덴버의 전력을 생각하면 당연한 결과입니다. 지난 두 시즌 연속 MVP 요키치를 중심으로 부상에서 돌아온 자말 머레이, 마이클 포터 주니어와 공수에서 알토란 같은 활약을 보인 애런 고든까지.

포지션별 균형 잡힌 전력과 두터운 선수층으로 이변 없이 파이널에 안착했습니다.

서부 파이널에서 덴버는 톱 시드임에도 NBA 최고 인기팀인 레이커스에게 스포트라이트를 뺏겼습니다. 마이크 말론 감독, 머레이 등은 "우리가 아무리 잘해도 사람들은 레이커스 얘기만 한다"며 불평을 쏟아냈죠.

파이널에 오른 순간엔 모처럼 활짝 웃으며 기쁨을 나눴습니다.

▲ 40득점을 해도 이기지 못했다.

서부 파이널 MVP는 요키치에게 돌아갔습니다. 요키치는 레이커스와 치른 플레이오프 4경기에서 평균 27.8득점 14.5리바운드 11.8어시스트로 맹활약했습니다. 올 시즌 플레이오프에서 트리플 더블만 8번으로 NBA 역사상 단일 시즌 최다 기록을 세웠습니다.

르브론 제임스는 양 팀 선수 중 가장 많은 40점을 올리고도 팀 패배를 막지 못했습니다. 레이커스는 2승 8패로 시즌을 시작해 서부 7번 시드로 플레이오프에 오른 후 승승장구했지만 요키치의 벽을 넘지 못했습니다. 르브론은 경기 후 "덴버는 내가 2018년 레이커스 합류 후 플레이오프에서 만난 팀 중 가장 강했다"며 상대를 인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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