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통산 득점 9위’ 카멜로 앤서니, 현역 은퇴 선언…“이제 떠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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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농구(NBA) 역대 통산 득점 9위에 있는 카멜로 앤서니(39·미국)가 19시즌을 뒤로 하고 코트를 떠나기로 결정했다.
앤서니는 22일(한국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영상을 통해 "이제 작별 인사를 할 때가 왔다. 나의 미래가 어떻게 될지 기대된다"며 은퇴 소식을 전했다.
NBA 사무국은 앤서니의 은퇴 소식을 전하며 "머지않아 명예의 전당에 헌액될 것이다"고 작별 인사를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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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농구(NBA) 역대 통산 득점 9위에 있는 카멜로 앤서니(39·미국)가 19시즌을 뒤로 하고 코트를 떠나기로 결정했다.
앤서니는 22일(한국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영상을 통해 “이제 작별 인사를 할 때가 왔다. 나의 미래가 어떻게 될지 기대된다”며 은퇴 소식을 전했다.
2003년 시라큐스대학을 미국대학스포츠협회(NCAA) 토너먼트 정상으로 이끈 앤서니는 같은 해 NBA 신인 드래프트 전체 3순위로 덴버 너기츠에 입단했다.
드래프트 동기 르브론 제임스(1순위), 크리스 보쉬(4순위), 드웨인 웨이드(5순위)와 함께 한 시대를 이끌었다.
앤서니는 200㎝가 넘는 장신에 정확한 슈팅, 부드러운 플레이까지 겸비한 리그 간판 포워드로 활약했다. 교과서처럼 깔끔한 슛 폼이 유명했다.
올스타에 총 10차례 이름을 올렸고, 2012~2013시즌에는 평균 28.7점을 올리며 득점왕을 차지하기도 했다.
미국 국가대표로는 2008 베이징올림픽, 2012 런던올림픽, 2016 리우올림픽에 참가해 금메달 3개를 획득했다. 처음 출전한 2004 아테네올림픽에서는 동메달을 땄다.
총 19시즌 동안 정규리그에서 2만8289점을 기록, 역대 통산 득점 9위에 이름을 올렸다.
앤서니보다 많은 점수를 올린 선수는 제임스, 카림 압둘자바, 칼 말론, 코비 브라이언트, 마이클 조던, 덕 노비츠키, 윌트 체임벌린, 샤킬 오닐뿐이다.
지난해에는 NBA 역사상 가장 위대한 75인의 명단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덴버에서 2011년까지 뛴 그는 이후 뉴욕 닉스, 오클라호마시티 썬더, 휴스턴 로키츠,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 LA 레이커스 유니폼을 입었다. 다만 2021~2022시즌을 끝으로는 소속팀을 구하지 못했다. 화려한 커리어에도 우승 반지와 파이널 경험은 없다.
앤서니는 “아무것도 없이 코트 위의 공과 더 많은 걸 꿈꾸던 시절을 기억한다. 농구는 나를 발산하는 출구였다”며 “나를 만들어준 사람들과 도시, 지역사회에 영원히 감사함을 느끼겠다”고 소회를 전했다.
NBA 사무국은 앤서니의 은퇴 소식을 전하며 “머지않아 명예의 전당에 헌액될 것이다”고 작별 인사를 건넸다.
정재우 온라인 뉴스 기자 wampc@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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