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형탁, 5억 소송 '무죄'·사기방조 '무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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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의 5억 사기 혐의와 관련해 피소됐던 배우 심형탁이 민사재판 끝에 무죄를 판결받았다는 소식이 뒤늦게 전해졌다.
문화일보에 따르면 지난 17일 서울중앙지방법원(제14민사부)은 김 씨가 심형탁과 그의 어머니 이 씨를 상대로 제기한 대여금 반환 청구 소송에서 심형탁에 대해서는 모든 청구를 기각했다.
더불어 재판부는 심형탁이 어머니의 범죄 사실을 방조했다는 김 씨의 손해배상 청구 역시 기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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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어머니의 5억 사기 혐의와 관련해 피소됐던 배우 심형탁이 민사재판 끝에 무죄를 판결받았다는 소식이 뒤늦게 전해졌다.
문화일보에 따르면 지난 17일 서울중앙지방법원(제14민사부)은 김 씨가 심형탁과 그의 어머니 이 씨를 상대로 제기한 대여금 반환 청구 소송에서 심형탁에 대해서는 모든 청구를 기각했다.
김 씨는 지난해 2월 심형탁 모자를 상대로 약4억7700만원과 지연 이자를 갚으라는 소송을 제기했다. 재판부는 원고 일부 승소 판결로 김 씨의 손을 들어줬다. 심형탁 어머니 이 씨에게 원금 3억여원과 일정 비율로 계산한 이자를 지급하라고 명령했다.
다만 심형탁에 대해서는 무죄를 선고하고, "원고와 심형탁 사이 생긴 소송 비용은 원고가 부담한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재판부는 심형탁이 어머니의 범죄 사실을 방조했다는 김 씨의 손해배상 청구 역시 기각했다. 수사를 담당한 서울 방배경찰서는 지난해 9월 사기방조죄에 대한 증거가 불충분하다며 무혐의 결정을 내렸다.
심형탁은 최근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을 통해 활동을 재개했다. 방송을 통해 공백기를 가졌던 이유를 고백하고, 18살 연하의 일본인 아내와 7월 결혼 소식을 전해 화제를 모았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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