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현 "팬 이용해서 돈버는거 아닌데"..양말공구 했다가 '팬장사' 논란[Oh!쎈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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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 백현이 팬 장사 논란을 해명했다.
22일 백현은 공식 팬 소통 플랫폼 '버블'을 통해 '팬들을 이용해 돈 벌려고 한다'는 의혹을 직접 해명했다.
앞서 백현은 팬들의 요청에 의해 자신이 즐겨 신는 양말 공구를 진행했다.
지난 14일 한 팬은 백현이 신는 흰색 양말이 "쫀쫀해보인다"며 어느 제품인지 물었고, 백현은 "나 이거 100개 샀어. 근데 정보를 몰라. 왕쫀쫀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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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나연 기자] 엑소 백현이 팬 장사 논란을 해명했다.
22일 백현은 공식 팬 소통 플랫폼 '버블'을 통해 '팬들을 이용해 돈 벌려고 한다'는 의혹을 직접 해명했다.
앞서 백현은 팬들의 요청에 의해 자신이 즐겨 신는 양말 공구를 진행했다. 지난 14일 한 팬은 백현이 신는 흰색 양말이 "쫀쫀해보인다"며 어느 제품인지 물었고, 백현은 "나 이거 100개 샀어. 근데 정보를 몰라. 왕쫀쫀해"라고 답했다. 이어 또 다른 팬은 "양말 공구 열자"고 말했고, 백현은 "공구 열어보자! 에리들 더 싸게 사라고! 해볼까?"라고 긍정적인 답을 전했다.
이후 백현은 양말의 구매처를 알아내기 위해 매니저에게 문의했고, 지난 19일에는 "예상 물량 체크 중"이라며 본격적으로 공구를 준비 중인 상황을 전했다.
하지만 이를 두고 일부 팬들 사이에서는 부정적인 의견이 나오기도 했다. 백현은 공구 외에도 소속사를 통해 직접 기획한 인형 '터래기'의 굿즈를 제작해 판매하는가 하면, 지난 19일부터는 팝업스토어도 진행 중인 상황. 이에 일각에서는 터래기나 팝업스토어 음료 가격을 지적하며 '팬들을 상대로 장사를 한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결국 백현은 '버블'을 통해 장문의 해명 메시지를 팬들에게 보냈다. 그는 "나 에리(EXO-L, 팬덤명)들 이용해서 돈 벌려고 하는 거 아닌데.. 아메리카노도 판매할 때 제발 예전 굿즈들처럼 터무니없는 가격 말고 합리적인 가격 좀 제시하라고 얘기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양말 공구도 갑자기 얘기나온 거라 '오 내가 좋아하는 양말 에리들도 싸게 사면 좋겠다!' 싶었다"며 "솔직히 부정적인 시선들 각오는 되어 있었다. 그래도 상관 없었다. 나로 인해 싸게 사게 되면 그걸로 됐으니까"라고 설명했다.
백현은 "양말회사분께 돈 받는 거 하나도 없어도 되니까 가격을 제일 깎아달라고 했다. 나는 그냥 에리들이랑 노는 게 좋을 뿐이다. 그게 제일 행복한 순간이고 내가 진심을 다해 웃는 순간인데 누군가가 다른 색으로 덮어버리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너무 판매자로 보였다면 미안해. 그치만 늘 내가 공연을 하거나 오프라인으로 만날 수 없으니 어떻게 해서든 다른 걸로 보답하고 싶었다. 빈자리 느끼게 하고 싶지 않으니까. 기다리는 거 힘든 거 아니까. 내가 이렇게 장문의 해명 이런 거 하고 싶지 않았는데 에리들 다치는 게 더 싫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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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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