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560선 안착…7거래일 연속 상승[마감시황]

박은비 기자 2023. 5. 23.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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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기관 순매수세에 힘입어 7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나타냈다.

미국 부채한도협상을 주시하면서도 위험 선호 심리가 지속되는 모습이다.

23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557.08)보다 10.47포인트(0.41%) 상승한 2567.55에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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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코스피·코스닥, 모두 상승 마감
"美 부채한도협상 기대감 유효"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코스피가 전 거래일(2557.08)보다 10.47포인트(0.41%) 상승한 2567.55에 장을 마친 23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852.04)보다 7.12포인트(0.84%) 오른 859.16에 거래를 종료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318.1원)보다 5.4원 내린 1312.7원에 마감했다. 2023.05.23. kkssmm99@newsis.com


[서울=뉴시스] 박은비 기자 = 코스피가 기관 순매수세에 힘입어 7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나타냈다. 미국 부채한도협상을 주시하면서도 위험 선호 심리가 지속되는 모습이다.

23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557.08)보다 10.47포인트(0.41%) 상승한 2567.55에 장을 마쳤다. 0.34% 오른 2565.90에 출발한 지수는 장중 상승폭을 확대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은 각 3412억원, 529억원을 순매도했다. 반면 기관만 홀로 4016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이경민 대신증권 투자전략팀장은 "밤 사이 일부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위원들의 매파적인(통화 긴축 선호) 발언에도 시장 영향력은 제한적"이라며 "미국 부채한도협상의 경우 아직 가시화된 성과는 부재하지만 디폴트 가능성 일축과 협상 기대감이 여전히 유효한 상황에서 투자자들은 위험 선호 심리를 이어갔다"고 말했다.

이 팀장은 이어 "원·달러 환율 하락에도 외국인은 순매도했으나 기관과 같이 2차전지 종목들에 대해 순매수세가 유입돼 코스피 강세를 주도했다"고 설명했다.

업종별로는 대체로 오름세를 나타냈다. 화학(1.31%), 철강금속(1.12%), 섬유의복(0.96%), 의약품(0.96%), 비금속광물(0.94%), 전기가스업(0.86%), 보험(0.75%), 제조업(0.59%), 전기전자(0.53%), 증권(0.53%), 종이목재(0.39%) 등이 상승했다. 하지만 유통업(-0.67%), 의료정밀(-0.29%), 서비스업(-0.28%), 운수창고(-0.24%), 운수장비(-0.15%)는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혼조세를 나타냈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100원(-0.15%) 하락한 6만8400원에 그쳤다. 네이버(NAVER)(-1.40%), SK하이닉스(-0.31%), 기아(-0.11%)도 부진한 반면 LG화학(2.71%), LG에너지솔루션(2.50%), 삼성SDI(1.43%), 삼성바이오로직스(0.64%) 는 강세를 보였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852.04)보다 7.12포인트(0.84%) 오른 859.16에 거래를 종료했다. 0.18% 오른 853.57에 거래를 시작해 860선에 올라섰다가 상승분을 일부 반납했다.

시총 상위종목은 대체로 상승했다. 앨앤에프(5.18%) 오름폭이 가장 컸고 HLB(3.16%), 에코프로비엠(2.96%), JYP Ent.(1.40%), 셀트리온제약(1.14%), 에코프로(0.53%), 펄어비스(0.22%) 등이 뛰었다. 다만 카카오게임즈는 전날 수준에 그쳤고, 오스템임플란트(-0.27%)는 내려갔다.

☞공감언론 뉴시스 silverlin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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