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기사'→'거미집'까지…조지승, 주목할 배우로 급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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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장우영 기자] 배우 조지승이 ‘택배기사’부터 ‘거미집’까지 대작 속 주목해야 할 배우로 급부상하고 있다.

지난 12일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택배기사’는 극심한 대기 오염으로 산소호흡기 없이는 살 수 없는 미래의 한반도, 전설의 택배기사 5-8과 난민 사월이 새로운 세상을 지배하는 천명그룹에 맞서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다.

극 중 조지승은 택배기사 선발대회에서 2위로 결승에 진출했지만 부상으로 기권한 현수 역을 맡았다. 추격신과 총격신 등의 액션 연기를 소화하며 카리스마를 발산, 보는 이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특히 조지승은 올해 영화로도 관객들과 만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제76회 칸 국제영화제 비경쟁 부문 초청작인 ‘거미집(감독 김지운)’에 출연하기 때문.

이처럼 조지승은 다양한 작품을 통해 연기 내공을 쌓아가고 있다. 드라마 ‘청춘기록’, ‘라이프 온 마스’, 영화 ‘무지개 여신’, ‘맹수는 나의 것’, 연극 ‘7분’, ‘이장’, ‘트레인스포팅’, ‘청춘예찬’, 뮤지컬 ‘오디너리데이즈’, ‘팬레터’, ‘웰다잉’ 등에서 다채로운 캐릭터 소화력과 실감 나는 열연으로 입지를 굳혔다.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가진 배우 조지승이 앞으로 채워나갈 필모그래피가 기대된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