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틸러’ 이주우 “소년美 가득한 주원, 최고의 파트너”[EN:인터뷰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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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주우가 주원과 함께 '스틸러'로 호흡을 맞춘 소감을 전했다.
tvN 드라마 '스틸러: 일곱 개의 조선통보'(이하 '스틸러')를 무사히 마친 이주우는 5월 23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뉴스엔 사옥에서 진행한 종영 기념 인터뷰에서 "주원은 정말 최고의 파트너이자 좋은 선배님"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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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글 장다희 기자/사진 이재하 기자] (인터뷰 ①에 이어)
배우 이주우가 주원과 함께 '스틸러'로 호흡을 맞춘 소감을 전했다.
tvN 드라마 '스틸러: 일곱 개의 조선통보'(이하 '스틸러')를 무사히 마친 이주우는 5월 23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뉴스엔 사옥에서 진행한 종영 기념 인터뷰에서 "주원은 정말 최고의 파트너이자 좋은 선배님"이라고 밝혔다.
이날 이주우는 "주원은 뭐랄까. 소년미가 있다. 이야기를 할 때도 그렇고 사람을 무장해제 시키는 매력이 있다. 이야기를 하다 보면 고민이나 이런 것들을 들어주기도 한다. 그러면서 도움을 많이 받았다"고 전했다.
이어 "촬영 중간에 저의 개인적인, 앞으로의 고민 등이 있었다. 이 드라마가 끝난 뒤 쉬는 시간을 어떻게 보내야 할지 등 고민이 있었다. 주원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해 고민을 털어놨더니 '그 시간을 너만의 것으로 다채롭게 꾸밀 줄 알아야 진정한 또 좋은 배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얘기해주시더라"며 고민이 해결된 듯 웃음을 지어보였다.
'팀 카르마'와 찰떡 호흡을 보여줬던 이주우는 "팀 카르마는 말할 것도 없이 호흡이 너무 좋았다"며 "막내 재원이는 생각보다 진중하다. 제일 막내인데 어른스러운 부분이 있더라. 이 친구 정말 잘 되겠구나 생각했다. 화정 선배는 너무 사랑스럽다. 해피바이러스를 주시는데, 그분을 볼 때마다 다시 한번 힘내서 하게 되는 매력이 있다"고 말했다.
조한철에 대해서는 "진짜 따뜻하신 분"이라며 "옆에 있어도 든든함이 느껴진다. 팀 카르마 찍을 땐 한철 선배만 믿고 연기했다"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 이주우는 "6월쯤 배우들끼리 식사 자리를 갖기로 했다. 촬영하는 동안 회식한 적이 많이 없어서 서로 아쉬워했다. 그래서 6월에 다시 한번 모이기로 했다"고 털어놨다.
'스틸러'는 첫 방송 시청률 4.7%로 시작해 2.3%를 기록하며 막을 내렸다. 시청률에 대한 아쉬움은 없을까. 이주우는 "제가 감히 얘기하자면, 시청률은 의미가 그렇게 크진 않은 것 같다. 제 주변 친구들만 하더라도 '드라마 끝났어? 이제부터 정주행해야지'라고 말하는 친구들이 너무 많다. 본방을 보는 시대가 아니구나 싶었다. 잘 만들어놓아야 오히려 더 디테일하고 더 멋있게 만들어야 나중에 평가받는 시대인 것 같다. 그래서 더 작품에 디테일을 더해야지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이주우는 가장 신경 썼던 장면으로 "영어로 말하는 신"을 꼽았다. 그는 "가장 긴장했던 대사가 영어로 말하는 장면이다. 그 장면에서 긴장을 많이 했고, 많은 준비와 노력을 기울였다"고 했다. 이어 "저희 회사 대표님께서 영어를 잘하신다. 영어선생님까지 하신 분이다. 대표님께 연락해 한 번만 도와주시면 안 되냐고 도움을 요청했는데 흔쾌히 도와주셨다. 영어 대사를 녹음까지 직접 해서 보내주시더라. 그 덕분에 그 장면을 만들 수 있었다"고 대표를 언급했다. 그러면서 이주우는 "대표님 사랑합니다"고 고백했다.
뉴스엔 장다희 diamond@newsen.com, 이재하 sh@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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