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민철♥' 혜림, 원더걸스 데뷔 못할 뻔? "살 못 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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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원더걸스 멤버 혜림이 대학 강의에 나섰다.
영상에는 혜림이 강연 30일 전부터 강연 준비에 열중하는 모습이 담겼다.
강연 20분 전 남편 신민철이 도착해 혜림에게 꽃다발을 건넸다.
혜림은 "모든 선택이 정답이라고 할 수 없지만, 우리는 여전히 불완전하지만 여러분이 조금 더 행복할 선택을 하셨으면 좋겠다"라고 선택의 중요성에 대해 설득하면서 강연을 끝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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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지민 기자] 그룹 원더걸스 멤버 혜림이 대학 강의에 나섰다.
지난 19일 혜림의 유튜브 채널에는 ‘[Lim‘s Behind] 여러분~🤗 제가 대학 강연을 하게 되었어요! 꺅!’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영상에는 혜림이 강연 30일 전부터 강연 준비에 열중하는 모습이 담겼다. 혜림은 청춘, 진로, 용기를 주제로 한 힐링 콘서트에서 후배들에게 의미 있는 이야기를 들려주기 위해 고심하며 준비를 이어 나갔다.
강연 날에는 “열심히 준비했으니 준비한 대로만 잘 되었으면 좋겠다”라며 잔뜩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수업을 가장 많이 듣던 건물에서 강의를 한다”라고 남다른 소감도 밝혔다.
강연 20분 전 남편 신민철이 도착해 혜림에게 꽃다발을 건넸다. 그는 “조금 느긋해야 더 잘 된다”라며 “뭔가 많은 걸 이야기해야겠다, 잘해야겠다는 생각을 하면 더 안된다”라며 조언해 달달한 면모를 뽐냈다.
그럼에도 혜림이 지나치게 긴장하자 신민철은 “그렇게 많은 사람들 앞에 서본 사람이 뭘 떨리냐”고 거듭 응원을 보냈다. 혜림은 “멤버들이 없으니 너무 떨린다”며 긴장을 감추지 못했다.
하지만 혜림은 걱정과 달리, 막상 강연을 시작하자 연습생 시절부터 회상하며 자연스럽게 말을 이어가기 시작했다. “살 못 빼서 드디어 잘리는구나, 라고 생각하던 중 사장님이 ‘혜림아 너는 무대에 서는 것이 행복하니?’라고 묻더라. 그 순간 내 안의 촛불이 다시 켜지는 느낌이 들었다”라며 데뷔 전을 회상하기도 했다.
혜림은 “모든 선택이 정답이라고 할 수 없지만, 우리는 여전히 불완전하지만 여러분이 조금 더 행복할 선택을 하셨으면 좋겠다”라고 선택의 중요성에 대해 설득하면서 강연을 끝맺었다.
이지민 기자 jsz1077@naver.com /사진= 유튜브 채널 ‘우혜림’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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