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가녀장의 시대’ 드라마로 제작…하이그라운드, 이슬아 작가와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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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세대 대표 작가 이슬아의 첫 장편 소설 '가녀장의 시대'가 드라마로 제작된다.
멀티 콘텐츠 스튜디오 하이그라운드(대표 김환철)는 23일 "최근 이슬아 작가와 장편 소설 '가녀장의 시대' 드라마 제작을 위한 원작 판권 및 드라마 각본 집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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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 콘텐츠 스튜디오 하이그라운드(대표 김환철)는 23일 “최근 이슬아 작가와 장편 소설 ‘가녀장의 시대’ 드라마 제작을 위한 원작 판권 및 드라마 각본 집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장편소설 ‘가녀장의 시대’는 가부장의 ‘부’(父)를 ‘녀’(女)로 바꾼 ‘가녀장‘이 주인공이다. 문학으로 가세를 일으킨 딸과 그의 가족이 겪는 크고 작은 사건들을 시트콤처럼 풀어냈다.
생계를 책임지며 세계를 뒤집어엎는 여성 캐릭터에 대한 이슬아식 해석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지난 10월 출판사 ‘이야기장수’에서 출간된 직후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호응을 얻었다.
하이그라운드는 최근 방영을 마친 ‘빨간 풍선’, ‘신성한, 이혼’ 등 개성 강한 스토리 라인의 콘텐츠를 연이어 선보이고 있다. 특히 3040 여성 연령층 사이에서 높은 화제성을 기록하고 있다.
이번에 판권 계약을 체결한 ‘가녀장의 시대’ 역시 그동안 흔히 접해온 K-장녀의 스토리가 아닌, 변화하고 있는 청년 세대의 트렌드를 작가만의 화법으로 명쾌하게 풀어낸 작품이다.
이슬아 작가는 “‘가녀장의 시대’ 드라마화는 처음부터 구상했던 부분으로, 탄탄한 제작 노하우를 갖춘 하이그라운드와 함께 작업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면서 “소설부터 에세이, 인터뷰, 서평, 칼럼까지 장르를 가리지 않는 ‘올라운드 플레이어’로서, 드라마 각본 집필이라는 새롭고 의미 있는 도전에 최선을 다해 임할 것”이라고 전했다.
정회석 하이그라운드 콘텐츠본부 총괄은 “요즘 대세작가로 주목받고 있는 이슬아 작가와 함께 드라마 제작을 진행하게 돼 기대가 크다”며 “소설 ‘가녀장의 시대’는 젊은 여성들이 과거에 상상하지 못한 서사를 신선하게 풀어내는 요즘의 시대상을 반영해주는 원작으로, MZ세대부터 가족층까지 전 연령층이 함께 공감할 수 있는 K-드라마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슬아 작가는 지금까지 12권의 책을 펴낸 소설가이자 에세이스트다. 2018년 구독형 메일링 서비스 ‘일간 이슬아’가 큰 호응을 얻으면서 작가로 이름을 알렸다.
‘심신 단련’, ‘부지런한 사랑’을 비롯해 인터뷰집 ‘깨끗한 존경’, 서평집 ‘너는 다시 태어나려고 기다리고 있어’ 등을 집필했으며 2019년 헤엄출판사를 직접 차리고 대표로서 운영 중이다.
[진향희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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