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지, 美 뉴욕 초대형 페스티벌 ‘HITC’ 매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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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XG(엑스지)가 미국 뉴욕을 뜨겁게 달궜다.
XG(주린, 치사, 히나타, 하비, 쥬리아, 마야, 코코나)는 지난 2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포레스트 힐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음악 페스티벌 'Head In The Clouds New York Music&Arts Festival'(이하 'HITC') 무대에 올라 북미 팬들에게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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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XG(엑스지)가 미국 뉴욕을 뜨겁게 달궜다.
XG(주린, 치사, 히나타, 하비, 쥬리아, 마야, 코코나)는 지난 2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포레스트 힐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음악 페스티벌 ‘Head In The Clouds New York Music&Arts Festival’(이하 ‘HITC’) 무대에 올라 북미 팬들에게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HITC’는 2018년부터 로스앤젤레스(미국), 자카르타(인도네시아), 마닐라(필리핀)에서 개최되고 있는 대형 음악 페스티벌로 이번 뉴욕 공연에는 XG를 비롯 ITZY, Rich Brian, MILLI, NIKI 등 26개 팀의 아티스트가 출연했다.
XG는 이날 ‘Tippy Toes’와 ‘MASCARA’ 로 강렬한 등장을 알렸다.
올블랙 슈트로 무대에 오른 XG는 빈틈없는 퍼포먼스를 선보였고, 이에 현지 팬들의 환호와 떼창이 터져 나왔다.
이어 XG는 HITC의 관객들에게 첫선을 보이는 무대로 열기를 더했다. 자체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했던 ‘XG TAPE’ 시리즈에서 선보인 독보적인 랩 사이퍼로 88risng을 비롯한 세계 유수의 뮤지션들에게 ‘샤라웃’을 받기도 했던 XG가 새로운 랩 퍼포먼스 무대를 최초 공개해 관객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XG의 멤버 마야와 하비는 뉴스쿨 힙합 걸즈의 무드를 자아내며 트윈룩으로 등장, 그들의 새로운 사이퍼 곡인 ‘Two Tens’를 선보이며 걸리한 그루브가 느껴지는 무대매너로 무대를 달궜다.
또 다른 사이퍼 곡인 ‘Nothin’으로 무대에 오른 주린과 코코나는 올드스쿨 힙합 컬처를 지금의 트렌디한 감성으로 풀어내 관객들에게 힙합 르네상스였던 90’s의 향수를 전하며 XG가 추구하는 음악적 뿌리를 적극적으로 표현했다.
또한 보컬을 담당하고 있는 멤버인 치사와 쥬리아, 히나타는 Jusin Bieber(저스틴 비버)의 ‘Peaches’를 커버해 달콤한 보이스와 하모니로 분위기를 감미롭게 물들였다.
이날 세 명의 멤버가 선보인 버전의 ‘Peaches’는 XG의 데뷔 전 치사와 쥬리아가 ‘XG VOX’를 통해 선보였던 곡으로, HITC 무대에서는 히나타의 목소리가 더해져 곡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XG는 스페셜 스테이지 후 ‘SHOOTING STAR’(슈팅스타)와 ‘LEFT RIGHT’(레프트 라이트) 퍼포먼스로 축제의 대미를 장식했다.
특히 미국의 라디오 차트 ‘미디어베이스 Top 40’(Mediabase’s Top 40 Radio Airplay Chart)에서 12주 연속 차트인을 이어 나가며 아시아 걸그룹 최초이자 최장 기록을 세우고있는 ‘LEFT RIGHT’ 무대는 현지 관객 모두의 환호성을 끌어냈다.
한편 ‘KCON JAPAN 2023’과 ‘HITC’를 통해 전세계를 뜨겁게 만든 XG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한 다큐멘터리 ‘XTRA XTRA(엑스트라 엑스트라)’와 Mnet 디지털스튜디오 M2와 함께하는 첫 리얼리티인 ‘X세끼’ 등의 다양한 콘텐츠로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안하나 MBN스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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