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틀 여랑이 선발 완료, U16여자농구 대표팀 명단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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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16여자농구 대표팀 구성도 마무리 됐다.
대한민국농구협회(회장 권혁운)는 23일 오후 여자 청소년 경기력향상위원회(이하 경향위)를 열고 오는 7월 요르단 암만에서 개최되는 FIBA U16 아시아여자농구선수권대회에 참가할 대표팀 선발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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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한필상 기자] U16여자농구 대표팀 구성도 마무리 됐다.
대한민국농구협회(회장 권혁운)는 23일 오후 여자 청소년 경기력향상위원회(이하 경향위)를 열고 오는 7월 요르단 암만에서 개최되는 FIBA U16 아시아여자농구선수권대회에 참가할 대표팀 선발을 마쳤다.
아마농구에 잔뼈가 굵은 허만덕 동주여고 감독이 앞선 대한농구협회 이사회에서 선임된 가운데 허만덕 감독을 보좌하게 될 코치로 대전여상 이예나 코치와 마산여중 이유리 코치가 결정됐다.
김화순 여자 경기력강화위원장의 코로나19 감염으로 한 차례 연기되었던 이번 경기력향상 위원회에서는 허만덕 감독과 함께 경향위 위원들과 논의 후 12명의 선수를 선발 했다.
이번 대표팀의 경우 연령벼 대표팀이 소집된 이후 처음으로 160cm대의 선수가 포함되지 않은 가운데 가드에는 2022 시즌 온양여중의 고공 행진을 이끌었던 이원정(온양여고1)를 필두로 숙명여고의 황윤서가 이름을 올렸다.
황윤서의 경우 아직 고교1학년 이지만 높이, 운동능력을 두루 겸비한 선수로 여고 지도자들로 부터 성장 가능성에 대해 인정 받아왔던 유망주다.
또한 올 시즌 수피아여중의 공격을 이끌고 있는 임연서도 가능성을 인정받아 선발 됐다.
포워드에는 차세대 국가대표로 꼽히는 수피아여고 이가현과 초등학교 시절 부터 공격 능력을 인정 받아왔던 숭의여고 최예원이 무난히 선발 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센터진에는 양혜은(숙명여고1)과 정채아(분당경영고1)도 선정됐다.
허만덕 U16 여자농구 대표팀 감독은 "호주와 같이 높이와 힘이 좋은 팀과 경쟁을 펼쳐야 겠지만 남은 기간 열심히 선수들과 조직력을 만들어서 지난 시즌에 이어 다시 한 번 세계무대 출전 티켓을 따고 돌아올 수록 할 것이며 우리 선수들 모두가 한국 여자농구의 미래이기 때문에 더욱 열심히 지도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오는 7월 요르단 암만에서 열리게 될 이번 대회에서 한국은 호주, 대만, 태국, 시리아와 함께 디비전A, A그룹에 자리해 7월 10일 시리아와 예선 첫 경기를 치르게 된다.
이번 대회는 이전 대회와는 달리 디비전A에 10개 팀 2개 그룹으로 나뉘어 예선전을 가지며, 각 그룹 1,2위 팀이 농구월드컵 출전권을 획득하게 되며 토너먼트로 최종 우승팀을 가리게 된다.
* 2023 U16 여자자농구 대표팀 *
감독_허만덕(동주여고)
코치_이예나(대전여상), 이유리(마산여중)
가드_이원정(온양여고1, 173cm), 황윤서(숙명여고1, 183cm), 임연서(수피아여중3, 170cm), 송은지(청주여중3, 170cm)
포워드_김연진(숙명여고1, 176cm), 이가현(수피아여고1, 180cm), 최예원(숭의여고1, 176cm), 황현정(온양여고1, 173cm)
센터_양혜은(숙명여고1, 179cm), 정채아(분당경영고1, 177cm), 김나현(동주여중3, 180cm), 장서윤(청솔중3, 180cm)
점프볼 / 한필상 기자 murdock@jumpba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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