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오션' 된 대우조선해양.. 2대주주 산은 "방산·에너지 기업으로 성장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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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 정상화를 위한 산업은행의 전략적 투자유치 절차가 23일 종결됐다.
한화 그룹이 대우조선해양 앞으로 2조원 유상증자를 하면서다.
이날 산업은행은 "대우조선해양의 근본적인 정상회를 위해 지난해 9월부터 추진한 전략적 투자유치 절차가 금일 한화 그룹의 대우조선해양 앞 2조원 유상증자로 성공적으로 종결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2대 주주인 산은은 "새롭게 출범하는 한화오션의 성장을 위해 한화 그룹과 지속 협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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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산업은행은 "대우조선해양의 근본적인 정상회를 위해 지난해 9월부터 추진한 전략적 투자유치 절차가 금일 한화 그룹의 대우조선해양 앞 2조원 유상증자로 성공적으로 종결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번 투자유치를 통해 대우조선이 민간 대주주의 과감한 연구·개발(R&D) 투자와 효율적인 경영활동을 통해 글로벌 대표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다는 게 산은 측 판단이다. 산은은 "한화 그룹의 방산 경쟁력 및 친환경 에너지 분야 역량과 대우조선의 특수선 건조 능력·운송기술이 결합하여 종합 방산⋅에너지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2대 주주인 산은은 "새롭게 출범하는 한화오션의 성장을 위해 한화 그룹과 지속 협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우조선해양은 이날 임시 주주총회를 열어 사명을 '한화오션'으로 바꾸고 초대 대표이사로 권혁웅 한화 지원부문 부회장을 선임했다.
1978년 대우그룹에 인수돼 대우조선공업으로 출발한 지 45년 만에 '대우' 간판을 뗀 것이다.
한화의 대우조선해양 인수 작업이 마무리되면서 24일부터는 한화오션이 본격 닻을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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