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실가스 줄이려는 회사들, 수출입銀서 타당성조사 비용 90% 지원

김나경 2023. 5. 23.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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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출입은행이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 타당성조사를 하는 기업에 사업비를 최대 90% 지원한다.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수출입은행(이하 수은)은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 타당성조사를 추진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사업비 지원 공모를 실시한다.

수은은 기획재정부의 국제감축사업 수행을 전담하는 기관으로, 이번 공모는 해외에서 온실가스 감축실적(ITMO)을 확보하려는 기업을 대상으로 타당성조사에 소요되는 사업비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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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15일까지 신청 접수
국제감축사업위원회 통해 평가·선정 후 지원 예정
수출입은행 본점 전경.
[파이낸셜뉴스] 한국수출입은행이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 타당성조사를 하는 기업에 사업비를 최대 90% 지원한다.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수출입은행(이하 수은)은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 타당성조사를 추진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사업비 지원 공모를 실시한다. 수은은 내·외부전문가로 구성된 국제감축사업위원회가 신청사업을 평가한 후 지원 대상기업을 최종 선정하면 타당성조사 사업비를 지원할 방침이다.

수은은 기획재정부의 국제감축사업 수행을 전담하는 기관으로, 이번 공모는 해외에서 온실가스 감축실적(ITMO)을 확보하려는 기업을 대상으로 타당성조사에 소요되는 사업비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ITMO는 국가간 이전 가능한 감축 실적으로, 국내로 이전받은 실적은 2030 국가 온실가스감축목표(NDC)에 활용할 수 있다.

공모 지원대상은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달성에 활용 가능한 국내 기업의 전분야 수행 사업이다. 공모 기간은 이달 23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로, 수은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한다.

공모에 관심 있는 기업은 6월 1일 여의도 본점에서 열리는 사업설명회에 참여하면 된다. 설명회는 온실가스 감축사업 소개와 공모서류 작성 방법 및 평가기준 설명, 참여기업들을 대상으로 한 질의응답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수은 측은 “이번 공모를 통해 국내기업의 탄소저감 활동을 지원하고 향후 관련 여신 지원 확대 등을 통해 글로벌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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