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다이스 호텔 부산, 설채현 수의사와 함께 하는 '펫 토크 콘서트'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은 다음 달 2일 설채현 수의사의 펫 강좌를 비롯해 반려견과 반려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콘텐츠가 가득한 '펫 토크 콘서트'를 개최한다. /사진=파라다이스 호텔 부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이 '펫밀리테인먼트'(Pet+Family+Entertainment) 트렌드에 맞춰 올바른 펫 문화 정착을 위한 축제를 연다.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은 다음 달 2일 설채현 수의사의 펫 강좌를 비롯해 반려견과 반려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콘텐츠가 가득한 '펫 토크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은 반려동물을 가족으로 여기며 동반 액티비티를 즐기는 '펫밀리테인먼트' 수요 증가에 맞춰 올바른 펫 문화 확산을 위한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 시실리 룸과 시실리 가든에서 오후 12시부터 3시까지 소형견(5~7㎏)과 반려인을 대상으로 열린다.

먼저 '동물 행동 교정 전문가' 설채현 수의사는 오후 1시30분부터 2시30분까지 '애완견이 아닌 반려견, 새로운 가족의 의미'를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반려동물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소통 방법, 반드시 지켜야 하는 펫티켓 등을 상세히 다룰 예정이다.

반려견과 교감하며 웰니스를 실천할 수 있는 '도가(도그+요가) 클래스'는 오후 2시30분부터 30분간 진행한다. 전문 강사진과 함께 반려견과 반려인의 정서적 유대를 돕는 다양한 요가 자세를 배울 수 있다. 심신 치유 효과를 극대화하는 명상과 아로마 테라피도 준비했다.

국내 유수의 펫 전문 브랜드와 협업한 팝업 스토어도 만나볼 수 있다. 정관장 '지니펫'을 비롯해 '로블릭', '벨렐레', '리꼬르소', '치즈앤무드', '레이지키친'에서 의류, 간식, 장난감, 비건 스킨케어 등 다양한 펫 용품을 선보인다.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의 프리미엄 편집숍 '샵파트(#PART)'는 '폴로 랄프로렌'과 '도그피버'의 제품을 판매한다. 반려견의 모습을 그림으로 남길 수 있는 펫 드로잉, '심바네 펫스토랑'과 함께 하는 펫 케이크 쿠킹 프로그램도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선착순 20팀 한정 사전예약제로 운영되며 반려견 리드(목줄), 반려견 유모차 또는 이동 가방 지참이 필수다. 참가자에게는 특급호텔 미식으로 가득한 '런치 박스'와 '더레스트오브라이프'의 의류 액세서리, 간식, 비건 반려견 케어 용품 등 푸짐한 상품으로 구성된 웰컴 기프트도 제공한다.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 관계자는 "가족의 일원인 반려동물과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공유하는 '펫밀리테인먼트'가 떠오르는 추세"라며 "지난해 '펫크닉' 진행 이후 추가 개최에 대한 문의가 쇄도할 정도 큰 호응을 얻어 올해도 성숙한 반려 문화 정착을 위한 콘텐츠를 지속 강화하고자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조승예 기자 csysy2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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