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은 "대우조선 투자유치 성공적 마무리…2대 주주로서 협력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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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이 23일 한화그룹으로 온전히 편입되면서 경영정상화를 이끌어 온 산업은행의 투자유치 절차도 마무리됐다.
산업은행은 이날 "지난해 9월부터 추진한 전략적 투자유치 절차가 금일 한화그룹의 대우조선해양 앞 2조원 유상증자로 성공적으로 종결됐다"고 밝혔다.
산업은행은 "이번 투자유치 성공으로 대우조선은 민간 대주주의 과감한 R&D 투자와 책임있고 효율적인 경영활동을 통해 글로벌 대표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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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한유주 기자 = 대우조선해양이 23일 한화그룹으로 온전히 편입되면서 경영정상화를 이끌어 온 산업은행의 투자유치 절차도 마무리됐다.
산업은행은 이날 "지난해 9월부터 추진한 전략적 투자유치 절차가 금일 한화그룹의 대우조선해양 앞 2조원 유상증자로 성공적으로 종결됐다"고 밝혔다.
산업은행은 "이번 투자유치 성공으로 대우조선은 민간 대주주의 과감한 R&D 투자와 책임있고 효율적인 경영활동을 통해 글로벌 대표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한화그룹의 방산 경쟁력과 친환경 에너지 분야 역량, 대우조선의 특수선 건조 능력과 운송기술이 결합해 종합 방산⋅에너지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대우조선해양은 이날 '한화오션'으로 사명을 변경하고 한화그룹으로 편입됐다.
1973년 대한조선공사 옥포조선소로 시작한 한화오션은 1978년 대우그룹에 인수되며 국내 대표 조선사로 자리매김했다. 그 후 국제통화기금(IMF) 위기를 거쳐 2001년 워크아웃(재무개선작업)을 졸업한 뒤 20년 넘게 국책은행인 산업은행의 관리를 받아왔다.
산업은행은 앞으로도 한화오션의 2대 주주로서 한화그룹과 지속 협력할 계획이다.
wh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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