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방 전부터 밉상 낙인 ‘강심장리그’ 시청자 마음 잡을까[TV보고서]

이민지 2023. 5. 23.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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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심장'이 10년만에 돌아온다.

SBS '강심장리그'가 5월 23일 오후 10시 20분 첫 방송된다.

지난 2009년 10월 첫 방송돼 2013년 2월 종영한 '강심장'이 리뉴얼 돼 '강심장리그'로 돌아오는 것.

'강심장리그'는 미국 빌보드에서 선전 중인 신예 피프티피프티를 비롯해 연예계를 떠나 기자로 변신한 조정린, '슛돌이' 이후 방송 활동이 없던 지승준 등 출연을 예고한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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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민지 기자]

'강심장'이 10년만에 돌아온다.

SBS '강심장리그'가 5월 23일 오후 10시 20분 첫 방송된다. '강심장리그'는 요즘 가장 핫한 인물들이 들려주는 썸네일 토크쇼이다.

지난 2009년 10월 첫 방송돼 2013년 2월 종영한 '강심장'이 리뉴얼 돼 '강심장리그'로 돌아오는 것. '강심장리그'는 '강심장' 초대 MC인 강호동, 이승기를 진행자로 발탁해 화제를 모았다. 여기에 이지혜, 김동현, 김호영, 영탁, 엄지윤, 손동표가 토크코치로 나섰다.

'강심장'이 리뉴얼 돼 돌아온다는 소식이 알려진 후부터 온라인상 반응은 호의적이지 않았던 것이 사실이다.

10여년 전 '강심장'이 방영 내내 높은 시청률과 화제성을 기록한 흥행 예능프로그램이지만 자극적인 이야기들이 난무하는 폭로전으로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기 때문이다.

10명이 훌쩍 넘는 게스트들이 출연해 '토크 대결'을 펼치는 형식이다 보니 보다 출연진은 인상을 남기기 위해 화제가 될 만한 이야기를 경쟁하듯 내놓고 이 과정에서 왜곡되거나 여과되지 않은 이야기, 폭로전이 나오기도 했다. 출연하지 않은 이들의 이름이 쉽게 거론되며 피해자를 배출하기도.

최근 공개된 예고편도 '썸네일 토크 대결'이라는 콘셉트 아래 마치 유튜버 렉카 화면을 보는 듯한 구성을 공개해 비판 받았다. 실제 내용과 다를 것 같은 자극적인 자막의 썸네일이 문제라는 지적이 대다수였다. 자연스럽게 첫 방송 전부터 온라인상 반응은 싸늘하다.

'강심장리그'는 이 싸늘한 시선을 호의적으로 바꾸고 화제성을 만들어내는데 성공하느냐를 과제로 떠안았다. '강심장리그'는 미국 빌보드에서 선전 중인 신예 피프티피프티를 비롯해 연예계를 떠나 기자로 변신한 조정린, '슛돌이' 이후 방송 활동이 없던 지승준 등 출연을 예고한 상황. 궁금증을 유발하는 이들을 섭외한 '강심장리그'가 시청자들의 마음을 잡는데 성공할지 주목된다. (사진=SBS)

뉴스엔 이민지 o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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