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양숙 여사, 盧 14주기 봉하마을 찾은 이재명에 '독도 상징'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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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 노무현 대통령의 서거 14주기를 맞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등 민주당 지도부와 문재인 전 대통령 등이 봉하마을을 찾았다.
한민수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경남 김해 봉하마을 노 전 대통령 사저 인근에서 기자들과 만나 "사저에서 권양숙 여사와 이 대표가 함께 오찬을 했고 그 자리에 문재인 전 대통령, 정세균 전 총리, 이해찬 전 총리, 한명숙 전 총리 등이 있었고 오찬이 끝날 무렵엔 김진표 국회의장도 와서 식사했다"며 "근황, 사적인 이야기를 나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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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 노무현 대통령의 서거 14주기를 맞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등 민주당 지도부와 문재인 전 대통령 등이 봉하마을을 찾았다.
한민수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경남 김해 봉하마을 노 전 대통령 사저 인근에서 기자들과 만나 "사저에서 권양숙 여사와 이 대표가 함께 오찬을 했고 그 자리에 문재인 전 대통령, 정세균 전 총리, 이해찬 전 총리, 한명숙 전 총리 등이 있었고 오찬이 끝날 무렵엔 김진표 국회의장도 와서 식사했다"며 "근황, 사적인 이야기를 나눴다"고 밝혔다.
한 대변인에 따르면 권 여사는 이날 이 대표에게 무궁화 접시 도자기와 '일본 군부의 독도 침탈사', '진보의 미래' 등 책 두 권을 선물했다.
한 대변인은 "무궁화 접시 도자기는 우리나라꽃인 무궁화로 한반도 지도, 독도 등을 표현한 것이라 한다"며 "노무현 전 대통령이 2006년 4월25일 '독도는 40년 통한의 역사가 뚜렷하게 새겨져 있는 역사의 땅'이라고 대국민 담화를 통해 말한 적이 있다. 그 이후 노 전 대통령은 해외 정상들에게 특별한 의미가 담긴 무궁화 접시 도자기를 선물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독도가 역사적으로 대한민국 고유 영토임을 강조하기 위해 선물한 것으로 받아들여진다"고 했다.
아울러 "'일본 군부의 독도 침탈사'는 노 전 대통령이 독도 대국민 담화 때 참고했던 책들 중 한 권"이라며 "'진보의 미래'는 노 전 대통령이 퇴임하고 쓴 글이자 완성되지 않은 책이다. 노 전 대통령의 구상은 미완의 연구가 돼 버렸다"고 했다.
한 대변인은 "이 책을 권 여사가 이 대표에게 선물한 의미는 노 전 대통령이 남긴 물음들에 대한 답을 찾아가는 역할을 해달라는 의미로 받아들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 대표는 선물을 받은 뒤 "그 의미를 잘 새기겠다"고 화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성은 기자 gttsw@mt.co.kr 박상곤 기자 gone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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