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리 츠키, 슈주 예성 日 미니앨범 피처링
‘글로벌 대세’ 빌리(Billlie) 멤버 츠키가 슈퍼주니어 예성의 일본 활동 지원사격에 나선다.
23일 소속사 미스틱스토리에 따르면, 츠키는 오는 24일 일본에서 발매되는 예성의 새 미니앨범 ‘키미토 이우 사쿠라노 하나비라가 보쿠노 코코로니 마이오리타/너라는 벚꽃잎이 내 마음에 내려앉았다(君という?の花びらが僕の心に舞い降りた)’의 수록곡 ‘보쿠와 카와라즈 키미에토 무카우/ 나는 변함없이 너에게 향해(僕は変わらず君へと向かう(feat. TSUKI of Billlie))’에 피처링으로 참여했다. 츠키가 타 아티스트의 음원에 피처링으로 참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앨범 발매에 앞서 예성은 지난 17일 공식 SNS에 신보의 하이라이트 메들리를 게재했다. 수록곡 음원 일부가 공개된 가운데, 츠키의 풋풋한 음색과 예성의 미성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음악적 시너지를 예고했다.
한편, 츠키가 속한 빌리는 최근 일본에서 첫 싱글 앨범 ‘GingaMingaYo (the strange world) - Japanese ver. -’ 을 발매한 데 이어 데뷔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팬들과 만났다. 이들의 쇼케이스는 일찌감치 전석 매진되며 현지 내 빌리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빌리의 데뷔 앨범은 발매 직후 일본 최대 규모 레코드숍 ‘타워레코드’ 전국 매장 종합 판매량 2위를 기록했고, 도쿄 시부야의 대형 쇼핑몰 ‘마루이 모디’의 메인 전광판을 장식했다.
타이틀곡 ‘GingaMingaYo (the strange world)’ 성적도 주목할 만하다. 빌리는 데뷔곡임에도 일본 현지 주요 차트인 오리콘 데일리 싱글 랭킹과 라쿠텐 뮤직 실시간 랭킹에서 각각 3위를 차지했다. 이 곡은 중독성 강한 멜로디에 따라 시시각각 변화하는 표정 연기가 포인트다. 특히, 츠키가 번안 작업에 참여해 곡이 가진 메시지와 언어가 가진 뉘앙스를 최대한 살려 현지 팬들의 곡 이해도를 높였다.
안병길 기자 sasan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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