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협회, 내년 SOC 예산 31조원 이상 편성 건의

김남석 2023. 5. 23.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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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건설협회는 글로벌 경기둔화, 수출 감소 등의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국토부와 기재부에 내년도 SOC 예산 31조원 이상 편성을 건의했다고 23일 밝혔다.

협회는 2024년 경제성장률 2.4% 이상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GDP의 2.49% 수준인 약 59조원 규모의 SOC 투자가 필요하다고 보고, 이를 위해 정부가 31조원 이상의 예산을 편성해야 하는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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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건설협회 제공.

대한건설협회는 글로벌 경기둔화, 수출 감소 등의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국토부와 기재부에 내년도 SOC 예산 31조원 이상 편성을 건의했다고 23일 밝혔다.

협회는 2024년 경제성장률 2.4% 이상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GDP의 2.49% 수준인 약 59조원 규모의 SOC 투자가 필요하다고 보고, 이를 위해 정부가 31조원 이상의 예산을 편성해야 하는 것으로 분석했다.

또 대외여건 악화로 무역수지가 14개월 연속 적자를 기록하는 등 경기회복이 제약됨에 따라 올해 경제성장률이 과거 경제위기를 제외하고 가장 낮은 수준으로 예상되는 등 심각한 위기에 직면해 있다고 진단했다.

현재 위기를 신속하게 극복하고 지속적인 경제성장을 위한 성장잠재력 확충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경제성장과 일자리 창출에 가장 효과적인 SOC 투자 확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산업생산과 국민생활의 기반이 되는 사회기반시설이 적기에 공급되지 않을 경우 사회적 비용 증가로 향후 더 큰 재정부담이 유발될 수 있다고 봤다.

김상수 회장은 "지방도시가 소멸위기에 직면하는 등 지역별 양극화가 심화되면서 구각경쟁력 저하가 우려된다"며 "지방의 생활과 경제 여건을 개선하고 기업투자 유인을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서는 SOC 투자 확대를 통해 낙후지역 인프라를 확충하고 국토균형발전을 도모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남석기자 kn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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