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드낫, ‘이현-미드낫 사이 역설적 몽환美’ [화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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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과 그의 또 다른 자아 MIDNATT(미드낫) 사이의 묘한 경계감이 화보와 함께 공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흔들림과 그림자를 활용해 두 자아를 합성한 듯한 연출은 물론, 다양한 색깔과 빛효과를 더한 감각적인 표현들은 하루의 끝과 시작이라는 MIDNATT(미드낫)의 본래 뜻과 함께 이현이자 미드낫인 그의 오묘한 정체성을 묘사하는 듯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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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과 그의 또 다른 자아 MIDNATT(미드낫) 사이의 묘한 경계감이 화보와 함께 공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23일 하이브 측은 최근 패션 매거진 마리끌레르 6월호와 함께한 MIDNATT(미드낫)의 화보를 공개했다.
해당 화보는 아티스트로서 도달하고자 하는 이상향과 과거에 대한 그리움 사이에서 갈등하는 MIDNATT(미드낫)의 두 자아를 콘셉트로 했다.
흔들림과 그림자를 활용해 두 자아를 합성한 듯한 연출은 물론, 다양한 색깔과 빛효과를 더한 감각적인 표현들은 하루의 끝과 시작이라는 MIDNATT(미드낫)의 본래 뜻과 함께 이현이자 미드낫인 그의 오묘한 정체성을 묘사하는 듯 보인다.
MIDNATT(미드낫)은 인터뷰를 통해 “같은 일을 10년 넘게 하다 보면 성장하거나 변화하는 기회를 갖기가 어렵다. 이현으로 앨범을 냈다면 하지 않았을 시도가 MIDNATT(미드낫)의 앨범에는 담겨 있다. 중심에서 조금 비켜나 경계에 있는 음악을 시도해 보고 싶다”라고 가수로서 변화에 대한 소회를 털어놨다.
이어 “MIDNATT(미드낫)이란 이름에 담긴 뜻 중 하나가 자정인데, 어두운 한밤의 시간을 말하는 동시에 다시 밝아지기를 희망하는 마음도 들어 있다. 또 MIDNATT(미드낫)이라는 새로운 모습으로 대중 앞에 서는 것이 두려우면서 동시에 설렌다. 이런 모든 모순적인 마음을 사랑 이야기로 치환해 ‘Masquerade’에 넣었다”라며 신곡을 준비하는 과정의 마음을 진솔하게 전했다.
한편 MIDNATT(미드낫)은 가수 이현의 ‘또 다른 자아’로, 빅히트 뮤직과 하이브IM이 합작한 ‘프로젝트L’의 주인공이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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