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오키 무네타카 “손석구와 빌런 유대감 느껴‥‘마동석 펀치 아프지?’”(범죄도시3)[EN:인터뷰③]

배효주 2023. 5. 23.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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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도시3'에 빌런으로 활약한 아오키 무네타카가 '범죄도시2' 빌런 손석구와 "유대감을 느꼈다"고 귀띔했다.

일본 배우 아오키 무네타카는 5월 22일 서울 종로구 모처에서 진행된 영화 '범죄도시3'(감독 이상용) 인터뷰를 통해 출연 소감 등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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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배효주 기자]

'범죄도시3'에 빌런으로 활약한 아오키 무네타카가 '범죄도시2' 빌런 손석구와 "유대감을 느꼈다"고 귀띔했다.

일본 배우 아오키 무네타카는 5월 22일 서울 종로구 모처에서 진행된 영화 '범죄도시3'(감독 이상용) 인터뷰를 통해 출연 소감 등을 전했다.

오는 31일 개봉하는 영화 '범죄도시3'는 대체불가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가 서울 광수대로 이동 후, 신종 마약 범죄 사건의 배후인 ‘주성철’(이준혁)과 마약 사건에 연루된 또 다른 빌런 ‘리키’(아오키 무네타카)를 잡기 위해 펼치는 통쾌한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 작품이다.

야쿠자인 ‘리키’는 일본에서 마약 유통을 위해 한국으로 온 빌런으로, 한번 물은 미끼는 절대 놓치지 않는 극악무도한 인물이다.

말이 통하지 않아 현장에서의 소통이 어렵지는 않았냐는 질문에 그는 "통역이 현장에 상주해 커뮤니케이션을 하는 것이 어렵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범죄도시3'가 인연이 돼 한국어 공부 중이다. 아직 부족하지만 많은 분들이 저의 한국어를 좋아해주셔서 기쁘다"고 전했다.

매운 음식을 먹지 못해 "밥차에서 '리키 스페셜 정식'을 마련해주시기도 했다. 어린이 정식 같은 느낌이었다"고 웃으며 말하기도.

지난 22일 진행된 시사회 후 뒤풀이에는 '범죄도시2'에서 빌런 강해상으로 열연한 손석구가 참석하기도 했다. "어떤 이야기를 나눴냐"는 질문에 아오키 무네타카는 "손석구 배우가 '리키' 연기를 많이 칭찬해줬다"면서 "빌런들만 느낄 수 있는 유대감이 있었던 것 같았다. '마석도 펀치 너무 아프지?' 이런 이야기를 나눴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평소 넷플릭스를 통해 K-콘텐츠를 즐겨본다는 그는 "'오징어 게임', '수리남'을 재밌게 봤고,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도 재밌게 봤다. 칸에서 박찬욱 감독, 송강호 배우가 상을 받은 것도 다 안다"며 "방탄소년단도 세계에서 활약 중이지 않나. 20년 전만해도 아시아의 남자 그룹이 전 세계의 여성을 열광시킨다는 것은 생각할 수 없는 일이었다"고 말하기도 했다.

31일 개봉.(사진=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 제공)

뉴스엔 배효주 h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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