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살린 송민규, 14라운드 최우수선수 선정

이성필 기자 2023. 5. 23.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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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에서 복귀해 부활포를 쏜 송민규(전북 현대) '하나원큐 K리그1 2023' 14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3일 14라운드 MVP에 송민규가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전북은 송민규의 골에 박진섭의 추가골까지 더해 3-1로 이기고 7위까지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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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 현대 공격수 송민규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부상에서 복귀해 부활포를 쏜 송민규(전북 현대) '하나원큐 K리그1 2023' 14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3일 14라운드 MVP에 송민규가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송민규는 지난 21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FC와의 홈 경기에서 경기에서 결승골을 넣었다.

부상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송민규는 후반 시작과 동시에 이수빈을 대신해 교체로 나섰다. 8분 김문환이 오른쪽 측면에서 연결한 낮은 패스를 오른발로 골망을 갈랐다. 전북은 송민규의 골에 박진섭의 추가골까지 더해 3-1로 이기고 7위까지 올라섰다.

송민규는 베스트11에 공격수로 이름을 올렸다. 루빅손(울산 현대)이 함께 했다. 미드필더에는 문선민, 박진섭(이상 전북 현대), 박용우(울산 현대) 고재현(대구FC)이 선정 됐고 최고 수비수로는 이기제(수원 삼성), 김영권(울산 현대), 홍정운, 황재원(이상 대구FC)가 뽑혔다. 황금 장갑은 유상훈(강원FC)이 꼈다.

수원에 3-2로 승리한 울산 현대는 라운드 베스트팀에 뽑혔고 이 경기도 베스트 매치로 인정 받았다.

한편, K리그2 14라운드 MVP는 부산 아이파크의 공격수 김찬이 이름을 올렸다. 경남FC전에서 두 골을 넣으며 2-1 승리에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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