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도시3’ 아오키 무네타카 “마동석 주먹 맞은 소감? 그저 행복”[EN:인터뷰①]

배효주 2023. 5. 23. 13:5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범죄도시3'에 빌런으로 출연한 일본 배우 아오키 무네타카가 마동석의 주먹에 맞아본 후기(?)를 밝혔다.

오는 31일 개봉하는 영화 '범죄도시3'는 대체불가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가 서울 광수대로 이동 후, 신종 마약 범죄 사건의 배후인 '주성철'(이준혁)과 마약 사건에 연루된 또 다른 빌런 '리키'(아오키 무네타카)를 잡기 위해 펼치는 통쾌한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 작품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엔 배효주 기자]

'범죄도시3'에 빌런으로 출연한 일본 배우 아오키 무네타카가 마동석의 주먹에 맞아본 후기(?)를 밝혔다.

아오키 무네타카는 5월 23일 서울 종로구 모처에서 진행된 영화 '범죄도시3'(감독 이상용) 인터뷰를 통해 출연 소감 등을 전했다.

오는 31일 개봉하는 영화 '범죄도시3'는 대체불가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가 서울 광수대로 이동 후, 신종 마약 범죄 사건의 배후인 ‘주성철’(이준혁)과 마약 사건에 연루된 또 다른 빌런 ‘리키’(아오키 무네타카)를 잡기 위해 펼치는 통쾌한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 작품이다.

야쿠자인 ‘리키’는 일본에서 마약 유통을 위해 한국으로 온 빌런으로, 한번 물은 미끼는 절대 놓치지 않는 극악무도한 인물이다.

아오키 무네타카는 "어제(22일) 진행된 한국에서의 시사회를 통해 멋진 경험을 했다. 뒤풀이까지 즐겼다"고 말문을 열며 "출연 전부터 이미 '범죄도시' 시리즈를 알고 있었다. 작품 자체도 재밌다고 생각했지만, '마석도' 캐릭터가 흥미로웠고, 빌런 역시 매력적인 시리즈라 생각했다. 제가 첫 글로벌 빌런, 일본 야쿠자인 '리키'로 출연한다는 것도 흥미로웠다"고 말했다.

"마동석과 전부터 인연이 있었던 것은 아니"라고 밝힌 아오키 무네타카는 "소속사로 캐스팅 제의가 와 응했는데, 나중에 알게 된 사실은 마동석 선배님 및 제작진이 저의 출연작을 보고 제안을 했다더라"고 전했다.

마동석을 영화 '부산행'에서 처음 봤다는 그는 "마동석 선배님을 이길 수는 없겠다 생각했다"며 "'마석도'도 마찬가지지만, '마동석'이란 인물 그 자체가 일본에서도 흔하지 않은 캐릭터다. 코믹한 부분도 갖고 있으면서 파워풀한 캐릭터는 유일무이한 존재인 것 같다. 일본 현지의 팬도 많다"고 말했다.

마동석과의 맞대결 액션신이 부담되지는 않았냐는 질문에 아오키 무네타카는 "'리키'의 입장에서는 '마석도'에게 맞는다는 건 지옥 같은 일이겠지만, 저는 마동석 선배님에게 맞을 수 있어 행복했다"고 웃으며 말했다.

이어 "마동석 선배님은 워낙 액션 연기 프로라서 힘 조절을 잘 한다. 원래 주먹 그대로 때리지는 않는다"면서 "맞는 리액션이 자연스러워서 진짜 맞는 것처럼 보였다면 성공한 것 같다"고 말했다.

"캐릭터 상으로는 적대시하는 관계지만, 액션은 위험한 촬영이기 때문에 서로를 향한 신뢰가 중요하다"면서 "서로를 믿을 수 없으면 안 되기 때문에, 마동석 선배님을 믿었다"고도 덧붙였다.(사진=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 제공)

뉴스엔 배효주 hyo@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