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투 전 감독, 향후 거취 질문에 "지금은 좀 쉬어야 하는 상황"

김태석 기자 2023. 5. 23.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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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울루 벤투 전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자신의 거취를 묻는 포르투갈 매체들과의 인터뷰에서 아직 더 쉬고 싶다는 뜻을 내비쳤다.

포르투갈 매체 <옵저버도르> 는 벤투 감독이 이 자리에서 아직 새로운 도전을 할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며, 지금은 좀 쉬어 가야 할 단계라는 점을 강조했다.

한편 벤투 감독은 향후 국가대표팀을 맡을지 혹은 클럽을 지휘할지는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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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파울루 벤투 전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자신의 거취를 묻는 포르투갈 매체들과의 인터뷰에서 아직 더 쉬고 싶다는 뜻을 내비쳤다. 대표팀을 맡을지 아니면 클럽을 지휘할지는 아직 결정하지 않았으나, 해외에서 커리어를 쌓아갈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기했다.

벤투 감독은 지난 카타르 월드컵에서 한국을 16강에 진출시키며 뜨겁게 박수받은 바 있다. 벤투 감독은 대회 종료 후 한국과 계약을 종료하고 현재 포르투갈에 머물며 휴식을 취하고 있다.

벤투 감독은 현지일시로 22일 포르투갈 매체들과 기자간담회를 가진 것으로 전해졌다. 포르투갈 매체 <옵저버도르>는 벤투 감독이 이 자리에서 아직 새로운 도전을 할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며, 지금은 좀 쉬어 가야 할 단계라는 점을 강조했다.

벤투 감독은 "휴식을 갖는 게 중요하다"라며, "2018년 8월부터 2022년 12월까지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을 향해 길고 매우 긍정적인 과정을 거쳤었다. 이제는 프로페셔널한 상황에서 잠시 벗어나 시간을 갖는 게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물론 축구 경기를 보는 걸 잊지 않고 있다. 현재 트렌드를 보고 다음 단계를 위한 최선의 방법을 선택하길 기다리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벤투 감독은 향후 국가대표팀을 맡을지 혹은 클럽을 지휘할지는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벤투 감독은 "국가대표팀과 클럽 중 어느 하나를 우선 순위로 두고 싶은 생각은 없다. 어느 쪽이든 어려움은 없을 것이라고 느낀다"라고 말했다. 이어 "해외에서 커리어를 이어갈 가능성이 매우 높다"라며 더 넓은 무대에서 도전하고 싶은 마음을 전했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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