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지 "카리나 외모극찬 환멸? '차쥐뿔'에서 지향하는 바" 소신입장

이지현 2023. 5. 23. 13:3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가수 이영지가 그룹 에스파 카리나의 외모를 극찬하다 비난을 받았다.

이영지는 지난 22일 "내가 좋아하는 사람의 최애 영상이 되거나 내가 새롭게 어떤 사람을 좋아하게 된 계기가 되는 영상을 만드는 것이 제가 유일하게 '차쥐뿔'에서 지향하는 바입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영지는 카리나에게 "사람의 외형으로 막 콘텐츠를 만들고 싶지 않은데 너무 아름답다"라며 외모를 극찬하는가 하면, 카리나의 얼굴 크기를 손가락으로 재보기도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가수 이영지가 그룹 에스파 카리나의 외모를 극찬하다 비난을 받았다.

이영지는 지난 22일 "내가 좋아하는 사람의 최애 영상이 되거나 내가 새롭게 어떤 사람을 좋아하게 된 계기가 되는 영상을 만드는 것이 제가 유일하게 '차쥐뿔'에서 지향하는 바입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는 지나치게 과도한 외모 칭찬이 불편하다는 시청자들에게 남긴 이영지의 입장이다. 지난 19일 공개된 유튜브 웹 예능 '차린건 쥐뿔도 없지만'(이하 차쥐뿔)에서는 에스파 멤버 카리나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영지는 카리나에게 "사람의 외형으로 막 콘텐츠를 만들고 싶지 않은데 너무 아름답다"라며 외모를 극찬하는가 하면, 카리나의 얼굴 크기를 손가락으로 재보기도 했다. 또한 "저희 언니도 얼굴이 되게 작다. 그래서 저희 집안은 그게 콤플렉스였다. 초등학생 때도 막 기린 같다고 놀림 받았다"라는 카리나의 말에 "거울 없는 사람인가 보다. 아니면 앞에선 놀리고 뒤에선 혼자 좌절을 하는 사람들일 수 있다"라며 이해 못하겠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이에 일부 시청자들은 "너무 외적으로 본인을 과하게 낮추면서 상대방 외모를 칭찬하는 것 같다"라며 "보기 불편해서 껐다. 이런 한국 문화 진심으로 환멸 난다"라고 비판하는가 하면, "얼굴 작다고 부럽다고 칭찬하는건 외국에서는 절대 들을 수 없는 칭찬이다"라는 등의 불편하다 시선을 보냈다. 결국 이영지는 '자취뿔'의 방향성을 밝히며 자신의 입장을 전했다.

한편 '차쥐뿔'은 홈포차 컨셉트의 일대일 토크쇼로 이영지가 진행과 기획을 동시에 맡고 있다. '차쥐뿔'은 매 회차 평균 조회수가 1000만 회에 달할 정도로 엄청난 관심을 받고 있으며, 카리나 편 역시 '인기 급상승 동영상'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