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백현, 양말 공동구매 논란 해명 “팬덤 이용해 돈 벌려던 거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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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엑소(EXO) 멤버 백현(31)이 '양말 공동구매 논란'에 대해 22일 입을 열었다.
지난 14일 백현은 팬들과 소통하던 중 양말 공동구매(공구·특정 물건을 단체로 구매하는 방식)를 진행하게 됐다.
글에서 백현은 "나 팬들 이용해서 돈 벌려고 (공구)하는 거 아니다. '내가 좋아하는 양말 팬들도 싸게 사면 좋겠다'는 생각에서 한 거다"라면서 입장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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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엑소(EXO) 멤버 백현(31)이 ‘양말 공동구매 논란’에 대해 22일 입을 열었다.
지난 14일 백현은 팬들과 소통하던 중 양말 공동구매(공구·특정 물건을 단체로 구매하는 방식)를 진행하게 됐다.
당시 한 팬이 백현이 신은 양말을 함께 신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내자 백현은 “팬들 싸게 사라고 공구 해볼까?”라면서 즉흥적으로 양말 공구를 진행하게 된 것이다.
백현은 평소 즐겨 신는 흰 양말에 팬들이 관심을 갖자 양말 공구를 위해 스타일리스트, 매니저 등을 통해 구매처를 직접 알아봤다고 한다.
그러나 일부 팬은 ‘팬덤을 이용해 돈을 벌려는 게 아니냐’고 주장했다.
이에 22일 백현은 팬 소통 애플리케이션 ‘버블’을 통해 팬들에게 글로 해명에 나섰다.
글에서 백현은 “나 팬들 이용해서 돈 벌려고 (공구)하는 거 아니다. ‘내가 좋아하는 양말 팬들도 싸게 사면 좋겠다’는 생각에서 한 거다”라면서 입장을 전했다.
이어 “양말 회사에도 (자신이) 돈 받는 건 하나도 없어도 되니까 가격을 깎아달라고 했다”며 양말 공구가 본인의 수익과는 상관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너무 판매자로 보였다면 미안하다”고 양말 공구를 불편하게 느끼는 팬들에게 사과의 뜻을 전했다.
덧붙여 “그렇지만 늘 내가 공연을 하거나 오프라인으로 만날 수 없으니 어떻게 해서든 다른 걸로 보답하고 싶었다. 빈자리 느끼게 하고 싶지 않으니까. 기다리는 거 힘든 거 아니까”라고 재차 설명했다.
정경인 온라인 뉴스 기자 jinorij@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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