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보적인 유니크함… 카드, 오늘(23일) 미니 6집 '이끼' 발매

카드

카드(비엠·제이셉·전소민·전지우)가 와일드 카드를 내놓는다.

카드는 23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에 미니 6집 '이끼(ICKY)'를 발매한다. 전작인 미니 5집 '리:(Re:)' 이후 약 11개월 만의 컴백으로 앨범마다 유니크한 컨셉트를 보여주기 위해 끊임없이 도전해 온 카드의 자신감과 자부심이 담겼다.

'이끼'는 멤버 비엠의 자작곡 수록을 필두로 네 멤버가 앨범 전반적인 과정에 주도적으로 참여하며 견고한 팀워크를 과시하는 앨범이다. 특히 카드는 타이틀곡 '이끼' 퍼포먼스를 통해 강렬하면서 역동적인 '와일드 카드'의 면모를 보여줄 예정이다.

앨범명과 동명의 타이틀곡 '이끼'는 그루비한 사운드 위로 카드의 매력을 밀도 있게 눌러 담았다. 서로를 녹이는 뜨거운 마음과 촉각을 곤두세우게 하는 농밀한 분위기가 특징이다. 신선한 비트와 함께 한층 깊어진 멤버들의 보컬이 중독성 강한 후렴구를 완성했다. 멤버 비엠이 작사와 작곡에 참여했고, 제이셉도 작사진에 이름을 올리며 카드의 한층 성장한 음악적 역량을 담아냈다.

음원과 함께 공개되는 뮤직비디오에는 미로 같은 공간을 헤매는 비엠·제이셉·전소민과 초록색 액체로 가득 채워진 미지의 공간 속에 있는 전지우의 모습이 담겼다. 막다른 길목에서 두려움을 느끼면서도 자신도 모르던 망가지고 싶은 내면의 자유의 욕구를 스피드한 연출로 표현했다. 일상적인 공간에 의도적인 일그러짐을 추가해 크리피한 분위기를 배가했다.

박상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hoo@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RBW·DSP 미디어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