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미 “’전원일기’ 촬영 중 3개월 잠적…김혜자가 혼내서 돌아와”

2023. 5. 23.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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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수미가 드라마 '전원일기' 촬영 중 잠적했었다고 고백했다.

22일 방송된 tvN 스토리 '회장님네 사람들'에는 약 20년 만의 부부 상봉으로 오붓한 시간을 보내는 김용건과 고두심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김수미는 "나는 이제는 말할 수 있지만 내가 ('전원일기' 촬영 중에) 3개월을 제주도로 도망갔다"고 털어놨다.

김용건, 고두심은 기억이 떠오른 듯한 리액션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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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tvN STORY 방송화면

배우 김수미가 드라마 ‘전원일기’ 촬영 중 잠적했었다고 고백했다.

22일 방송된 tvN 스토리 ‘회장님네 사람들’에는 약 20년 만의 부부 상봉으로 오붓한 시간을 보내는 김용건과 고두심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김수미는 “나는 이제는 말할 수 있지만 내가 (‘전원일기’ 촬영 중에) 3개월을 제주도로 도망갔다”고 털어놨다.

김용건, 고두심은 기억이 떠오른 듯한 리액션을 보였다. 김수미는 “그랬는데 (김)혜자 언니가 전화 왔다”며 “혜자 언니가 (너가 안 오면) 일용이네 집을 없앤다고 한다. 너는 어떨지 모르는데 일용이와 일용이 처는 공무원처럼 월급쟁이인데 너 때문에 일용이네 집이 없어지면 그 두 사람은 피해를 입으면 되겠냐고 되게 뭐라고 했다. 그래서 전화 받고 올라왔다”고 말했다.

김용건은 “그동안에 크고 작은 일이 많았다. 세월이 몇십 년이 돼도 기억하고 있지 않냐”며 미소를 지었다.

정혜진 기자 jhj06@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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