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타자 맞대결‘ 요시다 멀티히트로 오타니에 판정승...LAA, BOS 꺾고 2연승

최민우 기자 2023. 5. 23. 12:5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일본인 타자들 간 맞대결에서 요시다 마사타카(30·보스턴 레드삭스)가 오타니 쇼헤이(29·LA 에인절스)에 판정승을 거뒀다.

오타니와 요시다는 2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에인절스와 레드삭스전에 각각 3번 지명타자, 2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메이저리그에서 잔뼈가 굵은 오타니는 3타수 1볼넷 무안타를 기록한 반면, 요시다는 4타수 2안타 1타점으로 펄펄 날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보스턴 레드삭스 요시다 마사타카(왼쪽)와 LA 에인절스 오타니 쇼헤이.

[스포티비뉴스=최민우 기자] 일본인 타자들 간 맞대결에서 요시다 마사타카(30·보스턴 레드삭스)가 오타니 쇼헤이(29·LA 에인절스)에 판정승을 거뒀다.

오타니와 요시다는 2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에인절스와 레드삭스전에 각각 3번 지명타자, 2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경기는 일본을 대표하는 선수들 간의 맞대결로 관심을 모았다. 올해 열린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참가해 일본을 우승으로 이끈 주인공인 오타니와 마사타카가 맞붙었기 때문이다. 메이저리그에서 잔뼈가 굵은 오타니는 3타수 1볼넷 무안타를 기록한 반면, 요시다는 4타수 2안타 1타점으로 펄펄 날았다.

▲ 오타니 쇼헤이.

오타니는 1회 선두타자로 나서 볼넷을 골라냈다. 그러나 더 이상 출루하지 못했다. 3회 두 번째 타석에선 삼진으로 물라났고, 6회 세 번째 타석에서도 배트를 헛돌렸다. 두 타석 연속 삼진으로 고개를 숙인 오타니다. 8회 무사 1루 때는 우익수 뜬공으로 잡혔다.

▲보스턴 레드삭스 요시다 마사타카.

반면 요시다는 맹타를 휘둘렀다. 1회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맞은 첫 타석에서는 1루 땅볼로 물러났지만, 4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좌전 안타를 날려 선두타자 출루에 성공했다. 6회에는 동점 적시타를 날렸다. 0-1로 뒤진 1사 3루 때 요시다는 내야 안타를 쳐 3루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9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좌익수 뜬공으로 잡혔다.

경기는 에인절스의 2-1 승리로 끝이 났다. 8회 미키 모니악의 솔로 홈런이 이날 경기 결승타가 됐다. 2연승을 내달린 에인절스의 시즌전적은 26승 23패가 됐다.

반면 보스턴은 2연패 수렁에 빠졌고, 시즌전적 26승 22패가 됐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