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암 판정’ 유은성, ♥김정화와 아프리카서 리마인드 웨딩…“딸 부부 결혼식도 함께”

[뉴스엔 장예솔 기자]

배우 김정화와 CCM 가수 유은성이 아프리카에서 리마인드 웨딩을 올렸다.

유은성은 5월 23일 자신의 SNS에 "안녕하세요~~^^ 저희가 아프리카 케냐와 우간다를 11일간의 일정으로 다녀왔어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지난 2009년부터 후원 중인 딸 아그네스 부부를 만났다는 유은성은 "딸 부부의 결혼식과 저희 리마인드 웨딩을 함께하고, 알리스타 커피가 후원하는 아픈 아이들을 만나서 염소도 선물해주고, 가정도 방문하며 일정들을 지내다 3일 전에 돌아왔습니다"고 전했다.

이어 "20여 시간의 비행시간, 매일 5~6시간의 자동차 이동 등 몸은 힘들고 지쳤지만, 마음은 더 뜨거움으로 채워지고, 감사함으로 고백하는 시간을 갖고 왔답니다"고 덧붙였다.

공개된 사진에는 웨딩드레스와 턱시도를 갖춰 입은 김정화와 유은성 모습이 담겨 있다. 신혼부부를 연상케 하는 비주얼과 듬직한 두 아들이 감탄을 자아낸다.

한편, 김정화와 유은성은 지난 2013년 결혼해 슬하에 2남을 두고 있다. 김정화는 지난 2월 유은성이 뇌암 판정을 받았다는 사실을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두 사람은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 출연해 일상을 공유한 바 있다.

(사실=유은성 SNS)

뉴스엔 장예솔 imyes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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