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진 "부부의 날? 백허그", 박명수 "알았는데 집에 가서는 까먹어" (라디오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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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의 라디오쇼'에 방송인 김태진이 출연했다.
23일(화)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김태진이 '모발 모발(Mobile) 퀴즈쇼' 코너에서 청취자들과 함께 퀴즈를 풀었다.
'박명수의 라디오쇼'는 매일 오전 11시부터 12시까지 KBS 쿨FM에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KBS 라디오 콩'을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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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의 라디오쇼'에 방송인 김태진이 출연했다.
23일(화)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김태진이 '모발 모발(Mobile) 퀴즈쇼' 코너에서 청취자들과 함께 퀴즈를 풀었다.
이날 DJ 박명수는 "'드라마·예능보다 뉴스가 좋아지면 나이든 거다' 라고 한 청취자가 말씀 주셨는데 맞긴 맞다. 저는 솔직히 뉴스랑 '세계는 지금'이 제일 재미있다. 저는 1차대전, 2차대전 뒷이야기 그런 게 재미있다. '세계는 지금'이 세상에서 제일 재미있는 것 같다"라고 밝히고 "그러나 라디오에서는 '박명수의 라디오쇼'가 가장 재미있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박명수가 "5월에 행사 많으셨냐?"라고 묻자 김태진이 "5월에도 많고 6월에도 많다. 요즘 행사들이 진짜 많아졌다. 엄청 바쁘다"라고 답했고, 박명수가 "지난 일요일이 부부의 날이었는데 알고 있었냐?"라고 묻자 김태진은 "알고 있었다. 뉴스를 통해 접했고 아내에게 백허그 시도해서 '오늘이 부부의 날이다' 라고 전했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박명수는 "저는 내 입으로 이야기하고 막상 집에 가서는 까먹고 아이한테 신경쓰다보니까 그냥 시간이 훌쩍 지나가더라"라고 말했다.
이후 청취자퀴즈로 '해로동혈'이라는 4자성어를 언급하며 김태진이 "부부가 100년 해로하고 죽을 때는 같은 무덤에 묻힌다, 부부가 평생 같이한다 라는 의미다"라고 설명하자 박명수가 "솔직히 처음 들어봤다. 여유만 있다면 좋은 것 같다. 내가 먼저 가고 와이프가 옆에 있다면 좋을 것 같다"라고 응수했다.
'박명수의 라디오쇼'는 매일 오전 11시부터 12시까지 KBS 쿨FM에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KBS 라디오 콩'을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iMBC 이연실 | 화면캡쳐 보이는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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