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스가수 유랑단’ 이효리 “이제는 나영석PD와 하고파”에 김태호PD “‘출장 TEO’ 준비 중”

하경헌 기자 2023. 5. 23.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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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효리가 23일 온라인 사전녹화 형식으로 공개된 tvN 예능 ‘댄스가수 유랑단’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tvN



tvN 새 예능 ‘댄스가수 유랑단’에 출연한 가수 이효리가 김태호PD와의 오랜 호흡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댄스가수 유랑단’ 제작진은 23일 오전 온라인 사전녹화 형식으로 제작된 프로그램의 제작발표회를 공개했다. 이 행사는 개그우먼 홍현희의 진행으로 연출을 맡은 김태호PD, 가수 김완선, 엄정화, 이효리, 보아, 화사가 참석했다.

이효리는 제작발표회 중 김태호PD와의 호흡에 관한 질문을 받았다. 2014년 ‘무한도전’의 ‘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 프로젝트로 처음 만났던 두 사람은 이후 ‘놀면 뭐하니?’의 ‘싹쓰리’ ‘환불원정대’ 프로젝트와 김태호PD의 MBC 퇴사 이후 티빙 ‘서울 체크인’ ‘캐나다 체크인’ 프로젝트 등 여러 프로그램을 함께했다.

김태호PD가 제작발표회 중간 “효리씨 뿐 아니라 많은 분들과 다음 아이템에 대해 고민하고 있는데 당분간은 유랑단에 집중한 후 잘 마무리되면 조용히 저희가 기획안을 작성해 드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러자 이효리는 “다음은 나영석PD님과 해보고 싶다. 질렸다”고 너스레를 떨며 “김태호PD님도 질리지 않았을까 생각한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이에 김태호PD는 나영석PD의 콘텐츠 ‘출장 십오야’와 ‘서진이네’를 연상하게 하는 ‘출장 TEO’와 ‘상순이네’를 언급하며 “이런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고 재치있게 말을 받았다.

tvN 예능 ‘댄스가수 유랑단’은 1980년대부터 2020년대까지 세대를 대표하는 김완선, 엄정화, 이효리, 보아, 화사 등 댄스가수들이 버스를 타고 전국을 돌면서 팬들을 만나 무대를 꾸미고, 맛집을 다니면서 벌어지는 일을 다룬 리얼리티 형식이다.

오는 25일부터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30분 tvN을 통해 방송된다.

하경헌 기자 azima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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