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윤·오대환의 바디체인지 액션 스릴러...'악마들', 7월 5일 개봉

검거의 순간 서로의 몸이 바뀐 살인마와 형사의 트렌디한 추격전

오대환(왼쪽)과 장동윤이 주연을 맡은 영화 '악마들'이 7월 5일 개봉을 확정 지었다. /TCO㈜더콘텐츠온 제공

[더팩트｜박지윤 기자] 장동윤과 오대환의 '악마들'이 올여름 관객들과 만난다.

배급사 TCO㈜더콘텐츠온은 23일 "영화 '악마들'(감독 김재훈)이 오는 7월 5일 개봉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공개된 티저 포스터 속 장동윤과 오대환은 반쪽 얼굴만 드러낸 채 강렬한 눈빛을 띠고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악마들'은 검거의 순간 서로의 몸이 바뀐 희대의 살인마 진혁(장동윤 분)과 형사 재환(오대환)의 대결을 그린 바디체인지 액션 스릴러다. 장동윤과 오대환은 잔혹한 연쇄살인마와 그를 잡기 위해서라면 어떤 수단도 가리지 않는 형사로 만나 치열한 연기 대결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악연의 굴레로 지독하게 얽힌 살인마 진혁과 형사 재환을 트렌디한 감성으로 담아 시선을 사로잡는다. 핏자국처럼 보이는 형광 초록 물질이 섬뜩하게 빛나며 의미심장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특히 진혁과 재환은 정면을 강렬하게 응시하며 긴장감을 유발하는 가운데 반만 드러난 둘의 얼굴이 한데 모이며 마치 한 사람같이 느껴지게 만드는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여기에 '살인마, 형사의 얼굴로 나타났다'는 과연 두 사람 사이에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김재훈 감독은 바디체인지라는 소재에 액션 스릴러를 접목해 예측 불가한 스토리를 선보인다. 장동윤은 기존 이미지를 벗고 악역에 도전하고, 그동안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하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준 오대환은 몸을 사리지 않는 열연으로 극의 몰입도를 높일 예정이다.

새로운 스릴러의 탄생을 예고한 '악마들'은 오는 7월 5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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