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스가수 유랑단’ 김완선-엄정화-이효리 “프로그램 계기로 가수활동 다시 힘내고 싶다”
tvN 새 예능 ‘댄스가수 유랑단’에 출연한 가수 김완선과 엄정화가 향후 가수활동에 대한 계획을 밝혔다.
‘댄스가수 유랑단’ 제작진은 23일 오전 온라인 사전녹화 형식으로 제작된 프로그램의 제작발표회를 공개했다. 이 행사는 개그우먼 홍현희의 진행으로 연출을 맡은 김태호PD, 가수 김완선, 엄정화, 이효리, 보아, 화사가 참석했다.
‘댄스가수 유랑단’에 참여하고 있는 아티스트 중 보아와 화사의 경우에는 아직도 활발하게 활동하는 현역 뮤지션이다. 그에 비해 김완선, 엄정화 그리고 이효리는 차기 앨범활동에 대한 계획이 많이 알려지지 않아 이들의 가수활동에 대한 궁금증도 있었다.
김완선은 “저는 취미활동으로 계속 가수를 하고 있었다”고 너스레를 떨며 “다만 알려지지 않았을 뿐, 10년 전부터 곡을 내고 있었다”며 “이번 프로젝트로 용기를 얻어 앞으로 댄스곡으로 활동할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엄정화도 “저도 가수 활동을 해오긴 했는데, 마지막이 2020년 ‘호피무늬’ 앨범이었다”고 소개하면서 “사인회를 하며 오랜 팬들을 봤는데 앨범을 기다리고 있고 ‘내줘서 고맙다’는 이야기를 해줬다. 얼마나 많은 팬들이 중요한 게 아니라 기다리는 사람이 있구나 하는 사실에 힘을 받고 해나갈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이효리 역시 “이 씬에서 멀어졌고, 제주로 이사간 이후에 예전처럼 할 수 없다는 생각으로 움츠러들었던 것도 사실”이라며 “이번에 하면서 자신감도 찾고, 팬들도 좋아해 주셨다. 곡만 좋고, 시점이 맞는다면 이 탄력으로 신나게 해보고 싶다”고 소망을 밝혔다.
tvN 예능 ‘댄스가수 유랑단’은 1980년대부터 2020년대까지 세대를 대표하는 김완선, 엄정화, 이효리, 보아, 화사 등 댄스가수들이 버스를 타고 전국을 돌면서 팬들을 만나 무대를 꾸미고, 맛집을 다니면서 벌어지는 일을 다룬 리얼리티 형식이다.
오는 25일부터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30분 tvN을 통해 방송된다.
하경헌 기자 azima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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