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2003년 신드롬급 인기 다시 얻고파..서울 이사 고민"(댄스가수 유랑단)

이유나 2023. 5. 23.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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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효리가 '이효리 신드롬'으로 전국을 강타했던 2003년도 인기를 다시 얻고 싶다고 소망했다.

'댄스가수 유랑단' 무대를 선보이면서 이효리는 올타임 레전드로서의 열망을 드러내기도 했다.

'댄스가수 유랑단'은 국내 최고의 아티스트 김완선, 엄정화, 이효리, 보아, 화사가 전국을 돌며, 사람들의 일상 속으로 들어가 팬들을 직접 대면하고 함께 즐기는 전국 투어 콘서트 이야기를 담는 프로그램으로 5월 25일 목요일 밤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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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제공

[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가수 이효리가 '이효리 신드롬'으로 전국을 강타했던 2003년도 인기를 다시 얻고 싶다고 소망했다.

23일 tvN 새 예능 '댄스가수 유랑단'의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을 통해 중계됐다. 행사에는 김완선, 엄정화, 이효리, 보아, 화사, 김태호 PD가 참석했다.

이효리는 "제가 이걸 하자고 얘기를 꺼내둔 사람으로서 책임감이 있었다. 언니들이나 동생들이 너무 힘들거나 재미없거나 '괜히했다' 생각하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다행히 재미있게 촬영에 임해주셔서 기쁜 마음으로 함께하고 있다"고 말�다. 그러면서 특유의 입담을 뽐냈다. 김태호 PD와 함께 '놀면 뭐하니?'와 '서울 체크인', '캐나다 체크인'까지 세 개의 프로젝트를 함께해온 이효리는 "다음은 나영석 PD님과 하고 싶다. 질렸다. PD님도 내가 질렸을 것이다"라고 했다. 이에 김태호 PD는 "저희도 '출장' '상순이네' 이런 것 준비하고 있다"고 이효리 사랑을 드러냈다.

사진=tvN 제공

'댄스가수 유랑단' 무대를 선보이면서 이효리는 올타임 레전드로서의 열망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효리는 "저는 목표가 있다면 예전처럼 큰 사랑을 받고 싶다. 신드롬이 일었던 2003년 그때만큼 다시 한번 누려보고 싶다"며 "아예 서울로 이사올까 생각중이다"라고 말했다.

사진=tvN 제공

현재 진해 여수 광양 광주 여러 콘서트로 관객들을 만난 '댄스가수 유랑단'. 이효리는 추가 무대를 펼치고 싶은 장소로 제주를 꼽으면서 "크게 작별인사하고 떠나고 싶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10년을 함께한 지인들 앞에서 내가 여기 있을 사람이 아니다. 화끈하게 떠나보낼수 있도록. '아 저렇게 화려한 사람이구나'라고 느낄 수 있도록. 제주에서 이렇게 고사리 딸 사람이 아니구나라는거 느끼게 해주고 싶다"고 덧붙여 웃음을 유발했다.

사진=tvN 제공

사실은 "친구들과 함께 10년 산 제주 홈태운에서 화려한 모습으로 노래 한변 해보고 싶다"고 진짜 속마음을 말했다.

엄정화는 LA나 뉴욕을, 먹방으로도 유명한 화사는 한우가 땡기는지 강원도 횡성 공연을 기대했다.

아효리는 "이 씬에서 많이 떨어져있기도 했고 제주로 이사가면서 예전처럼 할수 없을것 같다는 생각에 자신감을 잃었었다. 하지만 이제는 곡만 좋은게 저에게 와주고 시점이 맞는다면 이 탄력을 받아서 다시 한번 또 신나게 해보고 싶다"고 신곡으로 가수 컴백을 기대케 했다. 또한 리즈시절과 변함없는 외모 관리 비결에 대해 "관리 비법은 여러분의 사랑인것 같다. 엄정화 김완선 언니들 옆에서 보니까 점점 더 환해지고 활기차지고 잘 드시고 말씀도 더 많이하고 예뻐지시더라. 나도 그렇고 사람들의 사랑과 기운을 받는다는게 보톡스보다 낳은 팬톡스다"라고 말했다.

사진=tvN 제공

김태호PD는 "댄스가수유랑단의 심장은 이 다섯 분이 사랑한 무대가 아닐까 싶다. 무대를 준비 기간에 사람이 많이 보였다. 완선 누님은 어마어마한 안무 실력을 보여주고 바다같은 평온함을 보여주는 신기한 분. 엄정화는 톱 배우면서도 '엄살 정화' 별명처럼 우리나라 탑 배우처럼 보여주시는 몰입도 높은 무대를 선보인다. 왜 엄정화 앞에 파격이 붙었는지 이해가 갈 것. 단장으로 본인 뿐 아니라 다른 무대 모니터까지 아이디어를 내는 효리의 기획력이 늘 감탄스럽다"고 평가했다. 이어 "보아는 자로잰듯 완벽한 디테일 무대 뒤에는 수없는 많은 연습이 있더라. 완벽한 사람이 연습까지 갖추면 어떤 무대가 나올지 기대해달라. 화사는 막내지만 10년간 보여준 무대 에너지로 관객들을 압도하는 아우라를 보면서 왜 퀸 화사인가를 알게됐다"고 감탄했다.

사진=tvN 제공

'댄스가수 유랑단'은 국내 최고의 아티스트 김완선, 엄정화, 이효리, 보아, 화사가 전국을 돌며, 사람들의 일상 속으로 들어가 팬들을 직접 대면하고 함께 즐기는 전국 투어 콘서트 이야기를 담는 프로그램으로 5월 25일 목요일 밤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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