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은아 “옛날의 코랑 많이 달라져”..의료사고 피해 고백

배우 고은아가 의료사고 피해를 고백했다.

지난 22일 유튜브 채널 ‘방가네’에는 ‘결국엔 무너져버린 고은아의 코..진짜 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고은아는 코 성형을 결심했다며 “하려고 했었는데 하필이면 그 이후에 일을 계속했다”라고 말했다.

배우 고은아가 의료사고 피해를 고백했다. 사진=방가네 캡처

이어 “그리고 이게 신중하다보니 여러 병원을 다녔다. 갑자기 결정할 수 없는 문제이지 않나. 인생의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마지막 스케줄이 6월 3일까지 있다. 한 달 동안 일과 상담을 병행할 예정이다. 아직 병원은 안 정했다”라고 상황을 전했다.

이에 미르는 “조만간 터진다. 심각해졌다”며 고은아의 코 상태를 지적했다.

고은아는 “문제가 생겼다는 게 육안상으로 보인다. 이건 권장하는 게 아니라 저는 할 거라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일단은 제가 예전 얼굴로 돌아가고 싶은 복구 목적도 있지만 미용 목적도 있다. 제가 너무 속상한 게 지금의 코랑 옛날의 코랑 너무 많이 달라졌다”라고 토로했다.

미르는 “어디선가 의료사고가 났다. 치료 목적의 수술에서 의료 사고가 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고은아는 “코로 정말 마음 고생을 많이 했다”라며 “나 망했다고 하는데 나 안 망했다”라고 소리쳤다.

이와 관련해 ‘방가네’ 측은 “원래 1~2년쯤 전에 하려고 했는데 갑자기 너무 바빠져서 미루고 미뤘는데 이번에 못 하면 진짜 평생 안 할 것 같아 하기로 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영상에서 말씀드렸던 것처럼 방아지분들이 예쁘다고 안 해도 된다고 해주셨지만 이게 이대로 살 수 있는 게 아니더라구요?? 그래서 병원들에서도 꼭 해야 한다며 말씀해주셨구요!”라며 “평생의 짐이 되는 것보다 눈 딱! 감고 하는 게 좋을 것 같아요!!”라며 결심 이유를 덧붙였다.

또한 ‘방가네’ 측은 “영상에서는 좀 가벼운 느낌으로 말씀드렸는데 하루하루 불안에 떨어가고있는 고은아.. 이게 트라우마처럼 자리잡혀있어서 많이 무서운가봐요.. 그래서 여러 병원들 돌아다니며 이야기를 들어보려구요!”라고 전했다.

덧붙여 “다시 한번 말씀 드리지만 여러분들은 지금 있는 그대로가 가장 아름답고 멋있답니다. 그러니 저희의 영상을 보고 나도 어디 한번..이런 생각은 하지마셔요!!!”라고 재차 강조했다.

[손진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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