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YU 나타났다!'... '복귀 총력' 류현진, 탬파베이 원정길 합류

김성수 기자 2023. 5. 23.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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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운드 복귀를 위해 재활에 전념하고 있는 류현진(36·토론토 블루제이스)이 탬파베이 레이스 원정길에 모습을 드러냈다.

토론토 구단은 23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SNS에 '안녕하세요 친구'라는 말고 함께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의 트로피카나필드에 모습을 드러낸 류현진의 영상을 올렸다.

류현진은 지난해 6월 왼쪽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토미 존 수술)을 받고 2022시즌을 뒤로한 채 미국 플로리다주 더니든에 있는 구단 훈련 시설에서 재활에 전념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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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마운드 복귀를 위해 재활에 전념하고 있는 류현진(36·토론토 블루제이스)이 탬파베이 레이스 원정길에 모습을 드러냈다.

ⓒ토론토 블루제이스 SNS

토론토 구단은 23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SNS에 '안녕하세요 친구'라는 말고 함께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의 트로피카나필드에 모습을 드러낸 류현진의 영상을 올렸다. 류현진은 카메라를 향해 브이(V) 표시를 하며 반갑게 인사했다.

류현진은 지난해 6월 왼쪽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토미 존 수술)을 받고 2022시즌을 뒤로한 채 미국 플로리다주 더니든에 있는 구단 훈련 시설에서 재활에 전념해왔다. 올 시즌에도 홈-원정 경기에 함께하지 않은 채 복귀에만 집중했다.

하지만 탬파베이 원정길이 훈련 시설과 가까웠고, 뚜렷한 목적도 있었기에 이날 경기장에 모습을 드러낸 류현진이다. 토론토 존 슈나이더 감독은 하루 뒤 류현진의 불펜 투구를 직접 지켜보고 재활 정도를 확인할 예정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류현진 입장에서는 메이저리그 경력을 건 재활이다. 올 시즌을 끝으로 토론토와 맺은 4년 계약도 종료되기에 후반기에는 돌아와 좋은 모습을 보여야 메이저리그 잔류가 가능하기에 류현진 커리어에서도 매우 중요한 한해가 될 것으로 보인다. 류현진은 현재 7월 복귀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토론토는 류현진의 방문에도 불구하고 이날 탬파베이에 4-6으로 패하며 5연패에 빠졌다. 25승23패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5팀 중 최하위다.

 

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holywater@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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