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돌 말아 쓰고 혈압 측정하고”...삼성디스플레이, SID서 OLED 신기술 공개

김영호 2023. 5. 23. 11:1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삼성디스플레이가 두루마리처럼 돌돌 말리는 디스플레이와 지문·혈압 센서를 별도 부착하지 않고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에 내장한 디스플레이를 공개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23~25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리는 'SID 디스플레이 위크 2023'에서 '롤러블 플렉스', '센서 OLED 디스플레이' 등 차세대 제품을 선보였다고 23일 밝혔다.

'센서 OLED 디스플레이'는 지문과 바이오센서를 통합한 OLED 패널이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삼성디스플레이가 두루마리처럼 돌돌 말리는 디스플레이와 지문·혈압 센서를 별도 부착하지 않고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에 내장한 디스플레이를 공개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23~25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리는 ‘SID 디스플레이 위크 2023’에서 ‘롤러블 플렉스’, ‘센서 OLED 디스플레이’ 등 차세대 제품을 선보였다고 23일 밝혔다.

‘디스플레이 위크’는 국제정보디스플레이학회(SID)가 매년 개최하는 세계 최대 규모 디스플레이 전문 행사다.

삼성디스플레이 롤러블 플렉스. <사진 삼성디스플레이 제공>

삼성이 선보인 ‘롤러블 플렉스’는 화면 세로 길이를 기준으로 49㎜에서 254.4㎜까지 5배 이상 확장할 수 있다. 기존 최대 2~3배인 폴더블 및 슬라이더블 폼팩터의 확장성을 ‘O’자 형태 축에 말았다가 푸는 방식으로 극복했다.

회사 측은 “(태블릿PC나 노트북과 같은) 대형 디스플레이를 롤러블로 구현해 휴대성을 끌어올린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은 ▲안팎으로 접어 360도로 작동하는 폴더플폰 컨셉의 ‘플렉스 인앤아웃’ ▲폴더블과 슬라이더블 두 가지 기술을 결합한 ‘플렉스 하이브리드’ ▲13인치 태블릿을 17인치 대화면으로 확장해 사용할 수 있는 ‘슬라이더블 플렉스 솔로’ 등 새로운 폼팩터 제품을 선보였다.

센서 OLED 디스플레이. <사진 삼성디스플레이 제공>

‘센서 OLED 디스플레이’는 지문과 바이오센서를 통합한 OLED 패널이다. 화면 전체에서 지문을 인식하고 심박수와 혈압, 스트레스 수준 등 심혈관 건강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지문센서를 별개 모듈로 부착하는 기존 방식과 달리 OLED 소자를 증착할 때 광센서인 유기광다이오드(OPD)도 함께 증착해 패널 자체에 내재화했다. OLED 빛이 손가락 내부 혈관의 수축·이완 상태에 따라 다르게 반사돼 패널로 돌아오는 것을 OPD가 인식, 건강 정보로 바꿔 보여주는 원리다. 이 기술을 활용하면 심혈관 건강을 확인할 수 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이 밖에 SID로부터 ‘올해의 디스플레이’를 수상한 QD-OLED 초대형 77형 패널도 전시했다. QD-OLED 블루 발광원층에 최신 유기 재료를 적용해 적(R)·녹(G)·청(B) 각각의 밝기를 합친 최대 밝기를 2000니트(nit) 이상으로 향상시켰다.

삼성디스플레이 관계자는 “미래형 OLED 산업 비전을 보여주려 했다”고 전했다.

김영호 기자 lloydmind@etnews.com

Copyright © 전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