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상수♥김민희→기주봉, '우리의 하루' 25~26일 칸 월드 프리미어 선다 [단독]

김보라 2023. 5. 23.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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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상수 감독의 신작 '우리의 하루'가 올해 열린 제76회 칸 국제영화제 감독주간에 진출한 가운데 홍 감독과 김민희, 그리고 기주봉 배우가 월드 프리미어에 참석해 전세계 관객 및 평단 앞에 선다.

23일 OSEN 취재 결과 홍상수 감독, 김민희·기주봉 배우는 오는 25일 오후 8시 30분(현지 시간·이하 동일)과 26일 오전 11시 30분 칸 크루아제트 극장에서 열리는 '우리의 하루' 월드 프리미어에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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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보라 기자] 홍상수 감독의 신작 ‘우리의 하루’가 올해 열린 제76회 칸 국제영화제 감독주간에 진출한 가운데 홍 감독과 김민희, 그리고 기주봉 배우가 월드 프리미어에 참석해 전세계 관객 및 평단 앞에 선다.

23일 OSEN 취재 결과 홍상수 감독, 김민희·기주봉 배우는 오는 25일 오후 8시 30분(현지 시간·이하 동일)과 26일 오전 11시 30분 칸 크루아제트 극장에서 열리는 ‘우리의 하루’ 월드 프리미어에 참석할 예정이다. 영화 ‘그후’ 이후 6년 만에 칸의 레드카펫을 밟게 된 셈이다.

다만 26일 오후 9시 올림피아극장에서 열리는 월드 프리미어에는 참석하지 않을 계획이다.

홍상수 감독의 30번째 장편영화 ‘우리의 하루’(제작 영화제작전원사, 배급 영화제작전원사·콘텐츠판다)는 76회 칸영화제 감독주간의 폐막작으로 공식 초청받았다. 이 영화에는 홍 감독의 ‘뮤즈’ 김민희를 비롯해 송선미, 박미소, 하성국, 김승윤, 기주봉 등의 배우들이 출연해 앙상블을 이뤘다.

홍상수 감독의 칸영화제 진출은 올해까지 무려 12번째다. ‘강원도의 힘’(1988)과 ‘오! 수정’(2000)은 주목할 만한 시선, ‘여자는 남자의 미래다’(2004)와 ‘극장전’(2005)은 경쟁, ‘잘 알지도 못하면서’(2009)는 감독주간에 진출했다.

또한 ‘하하하’(2010)는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에 초청받아 그랑프리 수상했다. 이듬해 ‘북촌방향’(2011)은 주목할 만한 시선, ‘다른나라에서’(2012)는 경쟁, ‘클레어의 카메라’(2017)는 스페셜 스크리닝, ‘그 후’(2017)는 경쟁, ‘당신얼굴 앞에서’(2021)는 프리미어 섹션에 각각 진출했었다.

긴가민가했던 홍상수와 김민희가 칸영화제 참석을 확정한 가운데 동행하는 기주봉이 전세계 영화 팬들의 박수갈채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 purplish@osen.co.kr

[사진] OSEN DBⓒ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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