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근배 삼성생명 감독이 1대1 능력을 강조하는 이유는?
박종호 2023. 5. 23.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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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선수든 코트에 나서서 자신 있게 자신의 수비수를 상대하면 좋겠다"삼성생명은 지난 몇 년간 '리빌딩'을 단행했다.
임근배 삼성생명 감독 역시 직접 공을 들고 선수들에게 1대1 강의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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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선수든 코트에 나서서 자신 있게 자신의 수비수를 상대하면 좋겠다”
삼성생명은 지난 몇 년간 ‘리빌딩’을 단행했다. 챔피언 결정전 우승 이후 곧바로 김한별(178cm, F)을 트레이드하며 미래를 다졌다. 그 결과, 이해란(180cm, F), 강유림(175cm, F) 등의 어린 선수들이 팀에 합류하게 됐다.
그리고 지난 시즌 삼성생명의 리빌딩은 방점을 찍은 것처럼 보였다. 그 이유는 드래프트 최대어였던 키아나 스미스(178cm, G)를 영입했기 때문. 실제로 삼성생명은 시즌 초반 ‘최강’ 아산 우리은행을 잡아내는 등 강력한 모습을 보였다. 1라운드에서 4승 1패를 기록했다. 이후 2라운드에서 잠깐 부진했지만, 3라운드에서 4승 1패를 기록하며 다시 반등했다.
하지만 문제는 이후부터였다. 4라운드 우리은행과 경기 중 이주연(171cm, G)과 키아나가 동시에 시즌 아웃을 당했다. 비록 플레이오프 진출에는 성공했지만, 주축 선수들의 부상이 너무나도 아쉬웠던 삼성생명이다. 그렇게 삼성생명은 3월 14일에 4강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부산 BNK에 패하며 시즌을 마무리했다.
이후 휴식기를 가진 삼성생명은 지난달 28일 체력 테스트를 시행했다. 체력 테스트를 통과하면 2주의 연장 휴가를 받는 상황. 이에 삼성생명 선수들은 모두 통과했다. 그리고 지난 15일부터 본격적인 팀 훈련에 나섰다.
현재 삼성생명은 몸 상태를 끌어올리는 컨디셔닝 훈련과 스킬 트레이닝 훈련에 집중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특히 1대1 능력을 올리기 위한 훈련을 많이 하고 있다. 임근배 삼성생명 감독 역시 직접 공을 들고 선수들에게 1대1 강의를 펼쳤다. 그렇다면 임 감독이 1대1 능력을 강조한 이유는 무엇일까?
임 감독은 “사실 지난 시즌 중반에 많이 힘들었다. 주축 선수들이 3명이나 빠지면서 어린 선수들이 팀에 적응하는 데 시간이 오래 걸렸다. 그러면서 1대1 능력에 중요성을 깨달았다. 어떤 선수든 코트에 나서서 자신 있게 자신의 수비수를 상대하면 좋겠다. 그런 마음에서 1대1 훈련을 집중적으로 하고 있다”라며 1대1 훈련에 집중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이날 훈련 중 임 감독이 가장 많이 한 말은 “실수해도 괜찮아. 적극적으로 해”였다. 그 이유를 묻자 “지금은 말 그대로 훈련이다. 평소에 할 수 없었던 것 혹은 못 하는 것을 훈련해야 한다. 훈련서부터 주눅 들면 실전에서는 절대 못 쓴다. 그렇기에 어린 선수들이 자신 있게 자신이 가진 것을 선보이고 발전시키면 좋겠다”라고 답했다.
사진 = 김우석 기자
삼성생명은 지난 몇 년간 ‘리빌딩’을 단행했다. 챔피언 결정전 우승 이후 곧바로 김한별(178cm, F)을 트레이드하며 미래를 다졌다. 그 결과, 이해란(180cm, F), 강유림(175cm, F) 등의 어린 선수들이 팀에 합류하게 됐다.
그리고 지난 시즌 삼성생명의 리빌딩은 방점을 찍은 것처럼 보였다. 그 이유는 드래프트 최대어였던 키아나 스미스(178cm, G)를 영입했기 때문. 실제로 삼성생명은 시즌 초반 ‘최강’ 아산 우리은행을 잡아내는 등 강력한 모습을 보였다. 1라운드에서 4승 1패를 기록했다. 이후 2라운드에서 잠깐 부진했지만, 3라운드에서 4승 1패를 기록하며 다시 반등했다.
하지만 문제는 이후부터였다. 4라운드 우리은행과 경기 중 이주연(171cm, G)과 키아나가 동시에 시즌 아웃을 당했다. 비록 플레이오프 진출에는 성공했지만, 주축 선수들의 부상이 너무나도 아쉬웠던 삼성생명이다. 그렇게 삼성생명은 3월 14일에 4강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부산 BNK에 패하며 시즌을 마무리했다.
이후 휴식기를 가진 삼성생명은 지난달 28일 체력 테스트를 시행했다. 체력 테스트를 통과하면 2주의 연장 휴가를 받는 상황. 이에 삼성생명 선수들은 모두 통과했다. 그리고 지난 15일부터 본격적인 팀 훈련에 나섰다.
현재 삼성생명은 몸 상태를 끌어올리는 컨디셔닝 훈련과 스킬 트레이닝 훈련에 집중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특히 1대1 능력을 올리기 위한 훈련을 많이 하고 있다. 임근배 삼성생명 감독 역시 직접 공을 들고 선수들에게 1대1 강의를 펼쳤다. 그렇다면 임 감독이 1대1 능력을 강조한 이유는 무엇일까?
임 감독은 “사실 지난 시즌 중반에 많이 힘들었다. 주축 선수들이 3명이나 빠지면서 어린 선수들이 팀에 적응하는 데 시간이 오래 걸렸다. 그러면서 1대1 능력에 중요성을 깨달았다. 어떤 선수든 코트에 나서서 자신 있게 자신의 수비수를 상대하면 좋겠다. 그런 마음에서 1대1 훈련을 집중적으로 하고 있다”라며 1대1 훈련에 집중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이날 훈련 중 임 감독이 가장 많이 한 말은 “실수해도 괜찮아. 적극적으로 해”였다. 그 이유를 묻자 “지금은 말 그대로 훈련이다. 평소에 할 수 없었던 것 혹은 못 하는 것을 훈련해야 한다. 훈련서부터 주눅 들면 실전에서는 절대 못 쓴다. 그렇기에 어린 선수들이 자신 있게 자신이 가진 것을 선보이고 발전시키면 좋겠다”라고 답했다.
사진 = 김우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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