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 시험대 오른 두 ‘승격팀’ 광주-대전, 1부리그 도전은 지금부터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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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병상련.
광주FC와 대전하나시티즌이 1부리그서 본격적으로 시험대에 올랐다.
지난해 K리그2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다이렉트 승격한 광주와 승강플레이오프를 통해 1부리그에 안착한 대전은 올시즌 초반 K리그1의 판도를 흔들었다.
1라운드 로빈을 지나며 각 팀 간의 탐색이 끝났고, 광주와 대전은 1부리그의 높은 수준과 혹독함 앞에서 고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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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정다워기자] 동병상련. 광주FC와 대전하나시티즌이 1부리그서 본격적으로 시험대에 올랐다.
지난해 K리그2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다이렉트 승격한 광주와 승강플레이오프를 통해 1부리그에 안착한 대전은 올시즌 초반 K리그1의 판도를 흔들었다.
광주는 이정효 감독의 탁월한 전술 구축 능력을 앞세워 강한 압박과 템포 빠른 패스 플레이로 초반 7경기에서 4승(3패)을 수확하며 돌풍을 일으켰다. 자연스럽게 강등 후보가 되는 승격팀이 의외로 공격적인 색깔을 갖추며 상대들을 당황시켰다. 대전도 마찬가지다. 라인을 높이 올리고 짜임새 있게 전진하는 플레이로 개막 후 5경기서 3승2무를 기록했고, 이달 초까지 3~4위에 자리하는 이변을 썼다.
1라운드 로빈을 지나며 각 팀 간의 탐색이 끝났고, 광주와 대전은 1부리그의 높은 수준과 혹독함 앞에서 고전하고 있다. 원래 K리그1에는 절대강자도, 절대약자도 없고 전력 차가 크지 않아 꾸준히 좋은 성적을 내기 쉽지 않다. 게다가 최근에는 분석 능력까지 고도화 되면서 한 가지 전술로는 돌파구를 찾기가 쉽지 않다. 광주와 대전의 흐름이 서서히 떨어지는 배경이다.
광주는 지난달 16일 대구FC전 이후 7경기에서 승리 없이 3무4패를 기록하고 있다. 득점력이 추락해 이 기간 단 3득점에 그치면서 승점 획득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초반까지는 파이널A에서 떨어지지 않았으나 지금은 15점으로 9위까지 떨어졌다. 강등권인 10위의 인천 유나이티드(14점)나 11위 강원FC(11점)와의 격차가 크지 않다.
대전의 상황도 비슷하다. 최근 5경기서 1승1무3패로 페이스가 떨어졌고, 13~14라운드에는 올시즌 처음 들어 연패까지 당했다. 15라운드에 울산 현대와 원정경기를 치르기 때문에 연패가 길어질 우려가 따른다. 21점으로 5위에 자리하고 있지만 6위 대구FC(20점), 7위 전북 현대(18점)가 턱 밑에서 추격하고 있다.
시즌 초반에 너무 잘해서 그렇지 사실 이정효 감독이나 이민성 감독이나 1부리그에서의 도전이 쉽지 않을 것이라 예상했다. 당연히 지금의 고비도 극복해야 할 과제로 보고 있다. 시즌은 길고 아직 갈 길은 멀기 때문에 숙제를 하나씩 해결하고 성장, 발전해야 생존이라는 목표에도 근접할 수 있다.
이정효 감독은 “제 문제다. 선수들이야 경기장에서 열심히 한다. 제가 더 좋은 방법을 제시해야 한다. 어떻게 다가가야 하는지 찾는 것이 제 숙제”라고 말했다. 이민성 감독도 “올해 첫 번째 고비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피할 수 없다. 잘 준비해야 헤쳐 나가야 할 것 같다. 우리가 강팀이 되려면 이를 뚫어내야 한다고 생각한다”라며 정면 돌파하겠다고 선언했다.
we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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