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스가수 유랑단' 화사 "무대에 대한 흥미 잃어..산 속에서 도닦았을 듯"

문지연 2023. 5. 23.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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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화사가 무대에 대한 흥미를 잃었다고 말했다.

화사는 "사실 요새 무대에 대한 재미를 점점 잃어가는 나 자신을 발견했다. 무대 자체를 너무나도 사랑하는 사람인데 모르겠다. 흥미를 잃은 건지 뭔지 그런 과도기가 있는 찰나에 이 유랑단을 하게 됐다"며 "그런데 예전의 내 모습을 다시 보고 있다. 그래서 너무 행복하더라. 선배님들은 오히려 '아 사람들이 좋아할까?'이런 식으로 다른 걱정이 있었다면, 나는 또 다른 걱정들이 있었는데, 나도 유랑단에서 그걸 많이 해소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해야 하나. '유랑단'을 안 했다면, 난 계속 산 속에서 도를 닦고 있었을 것 같다. 선배님들 앞에서 내가 무대를 선보이며 너무나도 좋은 기를 서로 나눈 기분이고 시너지가 발휘되는 기분이다. 많은 것을 나누고 있다는 게 느껴지더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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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제공

[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가수 화사가 무대에 대한 흥미를 잃었다고 말했다.

tvN 새 예능 '댄스가수 유랑단'의 제작발표회가 23일 오전 온라인을 통해 중계됐다. 행사에는 김완선, 엄정화, 이효리, 보아, 화사, 김태호 PD가 참석했다.

화사는 "사실 요새 무대에 대한 재미를 점점 잃어가는 나 자신을 발견했다. 무대 자체를 너무나도 사랑하는 사람인데 모르겠다. 흥미를 잃은 건지 뭔지 그런 과도기가 있는 찰나에 이 유랑단을 하게 됐다"며 "그런데 예전의 내 모습을 다시 보고 있다. 그래서 너무 행복하더라. 선배님들은 오히려 '아 사람들이 좋아할까?'이런 식으로 다른 걱정이 있었다면, 나는 또 다른 걱정들이 있었는데, 나도 유랑단에서 그걸 많이 해소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해야 하나. '유랑단'을 안 했다면, 난 계속 산 속에서 도를 닦고 있었을 것 같다. 선배님들 앞에서 내가 무대를 선보이며 너무나도 좋은 기를 서로 나눈 기분이고 시너지가 발휘되는 기분이다. 많은 것을 나누고 있다는 게 느껴지더라"고 말했다.

'댄스가수 유랑단'은 국내 최고의 아티스트 김완선, 엄정화, 이효리, 보아, 화사가 전국을 돌며, 사람들의 일상 속으로 들어가 팬들을 직접 대면하고 함께 즐기는 전국 투어 콘서트 이야기를 담는 프로그램. 전국을 유랑하며 매 무대마다 각기 다른 주제로 다섯 멤버들의 솔로 무대들이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아티스트 각자의 커리어를 대표하는 히트곡이 매회 공연의 세트리스트로 구성돼 레전드 무대의 귀환을 예고했다.

'댄스가수 유랑단'은 25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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