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댄스가수 유랑단' 멤버, 엄정화 폰에 있는 女솔로로 구성" 

정혜원 기자 2023. 5. 23.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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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효리가 '댄스가수 유랑단' 멤버 구성의 색다른 이유를 밝혔다.

그러면서 이효리는 '댄스가수 유랑단' 멤버 구성에 대해 "특별한 이유가 하나도 없었다. 그 멤버가 된 이유는 그냥 정화 언니 휴대전화 속에 전화번호 있는 가수, 연락하고 지내는 여자 가수였다"라며 "정화 언니랑 친해지면 자다가도 떡이 생긴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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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효리. 제공| tvN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가수 이효리가 '댄스가수 유랑단' 멤버 구성의 색다른 이유를 밝혔다.

이효리는 23일 오전 진행된 tvN 예능 프로그램 '댄스가수 유랑단'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유랑단 멤버는 정화언니 휴대전화에 전화번호 있는 가수들"이라고 했다.

이날 이효리 "제가 이걸 하자고 이야기를 꺼낸 사람으로서 책임감이 있었다. 다행히 다들 너무 즐겁게 촬영에 임해줘서 기쁜 마음으로 열심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름을 유랑단이라고 만든 이유는 소소하게 지방을 다니면서 재미있는 그림을 생각했기 때문이다. 근데 생각보다 규모가 커지고 무대도 크고 화려하게 잘 꾸며주셨다. 그리고 생각보다 저희가 인기가 많았다. 그래서 생각보다 힘들다고 생각했고, 소소하게 하려고 했는데 일이 커졌구나 싶었다"고 말해 무대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어 이효리는 "그래도 김태호 PD님과 방송국에서 저희를 쉽게 대하지 않고 여왕들로 대접해주셔서 감사하고 기분이 좋았다. 팬분들도 소소한 모습도 좋아하지만 화려한 모습을 기대해 주시는 분들이 더 많았다. 그래서 그런 분들을 만족시켜드릴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효리는 '댄스가수 유랑단' 멤버 구성에 대해 "특별한 이유가 하나도 없었다. 그 멤버가 된 이유는 그냥 정화 언니 휴대전화 속에 전화번호 있는 가수, 연락하고 지내는 여자 가수였다"라며 "정화 언니랑 친해지면 자다가도 떡이 생긴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댄스가수 유랑단'은 국내 최고의 아티스트 김완선, 엄정화, 이효리, 보아, 화사가 전국을 돌며 사람들의 일상 속으로 들어가 팬들을 직접 대면하고 함께 즐기는 전국 투어 콘서트 이야기다.

이들은 전국을 유랑하며 매 무대마다 각기 다른 주제를 정하고, 주제에 맞춰 각 멤버드르이 솔로 무대를 선보인다. 특히 멤버들의 커리어를 대표하는 히트곡들이 매회 공연 셋리스트로 구성돼 그야말로 '레전드 무대의 귀환'이 될 전망이다. 오는 25일 오후 10시 30분 tvN에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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