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준영에 안긴 윤다영···반민정 발칵 (금이야 옥이야)
서준영이 긍정 파워로 희망 에너지를 선사했다.
22일 방송된 KBS1 일일드라마 ‘금이야 옥이야’에서 금강산(서준영)은 만년 취준생 처제 이예주(강다현)의 면접 준비에 필살 응원으로 힘을 불어넣었다.
놀이터에서 혼자 면접 준비에 한창이던 예주는 “이 나이까지 백조라니 사회 어디에도 날 원하는 데가 없구나”라며 의기소침해하는가 하면 “내 취직 기다려주는 가족들 얼굴 보는 것도 너무 힘들고 아프고 미안하고...”라며 눈물을 보였다.
이에 강산은 예주를 일으켜세운 뒤 “어깨 펴고 나 봐봐. 금강산, 당당하게 살고 있잖아. 싸라있잖아~”라며 유머 가득 응원을 전했다. 그러면서 “그러니까 우리 처제도 싸라있자! 기죽을 거 없어. 싸라있는데, 왜 기가 죽어?”라며 예주의 용기를 북돋았다. 강산의 응원에 힘을 얻은 예주는 “그래, 나 싸라있을게 형부! 정말 고마워. 진짜 이번 만큼은 최선을 다해볼 거야”라며 희망 가득한 미소를 지었다.
이후 장호식(안용준)의 부탁으로 미술학원에 형광등을 갈아주러 간 강산은 어둠 속에서 혼자 울고 있는 옥미래(윤다영)를 발견하게 된다.
아무 일도 없다는 대답과 달리, 미래가 황찬란(이응경)에게 걸려오는 전화를 받지 않자 강산은 “선생님, 무슨 일 있으신 거 맞죠?”라며 걱정스러워 했다. 미래는 “엄마한테 너무 죄송해서 받을 수가 없어요”라는 대답과 함께 강산에게 기대어 하염없는 눈물을 쏟았고, 강산은 그런 미래를 토닥이며 위로했다.
이때, 장호랑(반민정)이 갑자기 나타나 두 사람이 함께 있는 장면을 목격하고는 “강산아!”라고 소리치자, 강산과 미래는 당황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KBS1 일일드라마 ‘금이야 옥이야’는 매주 평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김지우 온라인기자 zwoom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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