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자숙' 임성빈, 근황 공개했다 "결혼 7주년"…♥신다은 "나랑 살아줘서 고맙다" [MD이슈]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음주운전으로 물의 빚었던 공간디자이너 임성빈(40)이 근황을 직접 공개했다. 임성빈은 배우 신다은(38)의 남편이다.
임성빈은 22일 "결혼 7주년"이라면서 "이제는 아들의 성장일기가 될 것 같지만 주인공은"이라며 아내 신다은을 태그했다.
신다은, 임성빈 부부의 가족 사진이다. 두 사람은 2016년 5월 22일 결혼해 지난해 4월 득남한 바 있다. 결혼 7주년 기념 가족 사진으로, 임성빈은 아들을 품에 안고 있으며, 신다은은 반려견을 안은 채 환하게 웃고 있다.
신다은도 결혼 7주년 사진을 공개하며 소감을 따로 밝혔다. 신다은은 "와 분명 둘 다 며칠 전까지 기억하고 있었는데 오늘 아침 임소장 출근 직전에 기억하고 우당탕탕 옷 갈아입고 찍은 우리의 7주년 결혼 기념 사진"이라며 "작년엔 출산한 지 얼마 안돼서 엄두도 안 났는데 올해 들어가기는 하는 나의 웨딩드레스. 아무래도 내년엔 수선해야 할 거 같고 임소장 수트는 아에 잠기지도 않는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신다은은 "그래도 우리 둘에겐 이런 귀여운 아기 왕자가 하나 생겼고, 뭔가 앞으로의 결기 기념 사진은 홀리의 성장 기록 사진이 될 것 같(다)"며 "울 봄이도 힘내서 지금처럼 우리 곁에 오랫 동안 함께하길 바라며. 무엇보다 나랑 7년이나 살아줘서 고맙다 임소장, 내 남편아. 오늘 이만큼 '신난다은'"이라고 전했다.
한편, 임성빈은 음주운전을 저질러 물의 빚고 자숙한 바 있다.
지난해 2월 2일 밤 11시께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서 승용차를 운전하다가 오토바이에 들이받히는 사고를 당하며 음주운전 사실이 발각됐던 것. 당시 현장에 출동한 경찰이 오토바이 운전자와 임성빈의 음주 측정을 했는데, 임성빈에게 면허 정지 수준에 해당하는 혈중알코올농도 수치가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임성빈은 사과문을 게재하고 "저의 불미스러운 기사를 보시고 실망하셨을 모든 분께 머리 숙여 죄송하다는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모든 것에 대해서 깊이 뉘우치고 반성하고 있습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임성빈은 "당일 저는 경각심을 갖지 못한 채 잘못된 선택을 하였고, 면허 정지를 처분 받았습니다. 명백한 저의 잘못이며, 어떠한 변명의 여지도 없습니다"라며 "모든 책임과 비난 모두 달게 받겠습니다. 앞으로 절대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뉘우치고 반성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저의 잘못으로 많은 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합니다"라고 사과했다.
이후 임성빈은 법원으로부터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벌금 200만 원의 약식 명령을 받았다.
임성빈이 음주운전 사건 이후 직접 자신의 얼굴을 대중에 공개한 건, 이번 결혼 7주년 기념 사진이 음주운전 이후 약 1년 3개월 만에 처음이었다. 이보다 앞서 아내 신다은은 가족의 일상을 대중에 공유하며 남편의 사진도 공개해오고 있었다.
[사진 = 공간디자이너 임성빈, 마이데일리 사진DB, 배우 신다은]-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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