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스가수 유랑단' 무대로 돌아온 차정숙 엄정화 "다시 무대에 서 행복"
박정선 기자 2023. 5. 23. 10:33
엄정화는 23일 오전 진행된 '댄스가수 유랑단'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정말 설렜다. 최고의 가수들이 무대를 같이 만들어간다는 것에 설렜다. 오랜만에 예전 노래들을 부를 수 있어서 반가웠고 떨렸다"고 말했다.
또 엄정화는 "감회가 새롭다"며 "오랜만에 무대에서 '배반의 장미'를 불렀는데, 언제 불렀는지조차 기억이 안 날 정도로 떨렸다. 리허설을 거치다 보니 익숙함이 공존했다. 기뻤다. 마지막일 수도 있다는 마음으로 임하고 있다"고 했다.
또 "'닥터 차정숙'은 1월에 촬영이 끝났다. 오롯이 유랑단 활동에 집중할 수 있어서 좋았다. 기다렸고, 이효리의 큰 그림이었던 것 같다. 우정도 쌓았다. 너무 행복하다. 가수로서 다시 무대에 섰다는 것 자체가 요즘 제일 큰 행복이다. 뿌듯하다"고 밝혔다.
오는 25일 첫 방송 예정인 '댄스가수 유랑단'은 국내 최고의 아티스트 김완선, 엄정화, 이효리, 보아, 화사가 전국을 돌며, 사람들의 일상 속으로 들어가 팬들을 직접 대면하고 함께 즐기는 전국 투어 콘서트 이야기를 담는 예능프로그램이다. 김태호 PD가 연출을 맡은 작품.
전국을 유랑하며 매 무대마다 각기 다른 주제로 다섯 멤버들의 솔로 무대들이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아티스트 각자의 커리어를 대표하는 히트곡들이 매회 공연 세트 리스트로 구성돼, 그야말로 '레전드 무대의 귀환'이 될 것으로 기대를 더하고 있다.
박정선 엔터뉴스팀 기자 park.jungsu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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