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호 PD "제일 걱정했던 건 김완선·엄정화·이효리·보아·화사의 체력과 컨디션" [댄스가수 유랑단]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김태호 PD가 케이블채널 tvN '댄스가수 유랑단' 촬영 뒷이야기를 밝혔다.
23일 오전 10시 사전 녹화 형식으로 '댄스가수 유랑단'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돼 연출을 맡은 김태호 PD를 비롯한 전 출연진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김태호 PD는 "워낙 다섯 분이 적극적으로 무대와 촬영에 임해주셨다"며 "저희가 제일 걱정했던 건 아무래도 다섯 분의 체력과 컨디션이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특히 "제주에서 올라오시는 (이효리) 단장님부터 전국 유랑을 하다 보면 늦은 리허설이나 또 스케줄 때문에 잠을 적게 자거나 식사를 거르는 날도 있었는데, 방송에서는 4분의 무대로 보이지만 이 4분을 준비하기 위해 선곡, 편곡, 안무, 퍼포먼스까지 이분들이 두 달 동안, 한 달 동안 준비하는 과정이 있다"며 "이걸 보면 얼마나 이 무대를 위해 진심이었는지 그 드라마틱한 이야기들이 보이지 않을까 싶다"고 설명했다.
'댄스가수 유랑단'은 댄스 가수 계보를 잇고 있는 국내 최고의 여성 아티스트들이 전국을 돌며, 사람들의 일상 속으로 들어가 다양한 팬들을 직접 대면하고 함께 즐기는 전국 투어 콘서트 이야기를 담는 프로그램. 김완선, 엄정화, 이효리, 보아, 화사가 출연하고, 전국을 유랑하며 매 무대마다 각기 다른 주제로 솔로 무대를 펼친다.
오는 25일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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