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츠버그 배지환, 시즌 5호 2루타…두 번의 득점권 찬스에선 침묵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지환(피츠버그 파이리츠)이 시즌 5번째 2루타를 치며 4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다.
배지환은 23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의 PNC파크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MLB)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홈 경기에 8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2삼진을 기록했다.
18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전부터 4경기 연속 안타를 때린 배지환은 시즌 타율 0.254를 유지했다.
배지환은 좋은 타격감을 이어가지 못하고 두 번의 좋은 찬스를 놓쳤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계 투수 더닝은 5⅔이닝 1실점 역투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배지환(피츠버그 파이리츠)이 시즌 5번째 2루타를 치며 4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다. 그러나 두 번의 득점권 상황에서는 침묵, 타점을 올리진 못했다.
배지환은 23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의 PNC파크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MLB)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홈 경기에 8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2삼진을 기록했다.
18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전부터 4경기 연속 안타를 때린 배지환은 시즌 타율 0.254를 유지했다.
피츠버그는 투쿠피타 마르카노의 만루 홈런을 앞세워 텍사스를 6-4로 꺾고 2연패에서 벗어났다. 시즌 전적은 25승22패.
반면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선두 텍사스는 3연승이 끊겼고 29승18패가 됐다.
배지환은 이날 첫 타석 때 장타력을 뽐냈다. 2회말 2사 주자가 없는 상황에서 한국계 투수 데인 더닝을 상대로 시즌 5번째 2루타를 터뜨렸다. 몸쪽으로 날아온 82.9마일(약 133.4㎞) 슬라이더를 잘 맞혀 우익수를 넘겼다.
그러나 후속타자 오스틴 헤지스가 중견수 뜬공에 그쳐 배지환은 추가 진루하지 못했다.
배지환은 좋은 타격감을 이어가지 못하고 두 번의 좋은 찬스를 놓쳤다. 4회말 2사 2, 3루에서는 2루수 땅볼을 쳤고 6회말 2사 1, 2루에서는 바뀐 투수 조시 스보츠에게 3구 삼진을 당했다.
8회말 선두타자로 마지막 타격 기회를 잡은 배지환은 다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피츠버그는 한 번의 빅이닝으로 승기를 잡았다.
1-1로 맞선 7회말 2사 1, 2루에서 카를로스 산타가 적시타를 쳐 균형을 깼다. 심판은 홈으로 들어온 브라이언 레이놀즈의 아웃을 선언했지만 비디오판독을 통해 세이프로 번복됐다. 기세를 높인 피츠버그는 키브라이언 헤이스의 볼넷으로 만루를 만든 뒤 마르카노가 그랜드슬램을 터뜨려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텍사스는 8회초 마커스 시미언의 1타점 적시타, 9회초 조시 영의 2점 홈런으로 2점 차까지 좁혔으나 승부를 뒤집기엔 역부족이었다.
피츠버그 선발 투수 루이스 오티즈는 7⅔이닝 5피안타 2볼넷 4탈삼진 2실점 역투를 펼쳐 메이저리그 데뷔 첫 승(2패)을 거뒀다.
6회말 2사까지 1실점으로 막은 더닝은 평균자책점을 1.67로 낮췄다. 텍사스 2번째 투수 스보츠가 1이닝 3실점으로 패전을 떠안았다.
rok1954@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단독] 김준호♥김지민, 내년 결혼 확정…정식 프러포즈
- "유영재가 백허그하고 젖꼭지 비틀어"…선우은숙 친언니 강제추행 증언
- 끝까지 朴 지켰던 유영하 "그날도 추웠고 혼자, 잔인한 역사 어김없이 반복"
- 계엄 선포 직후 36시간 은신했던 김어준 "죽는 줄 알았다"
- 문재인 "尹 탄핵, 피할 수 없는 길…국민 그만 고생시켜라"
- 김레아, 여친 찌르며 "흐흐흐흐"…모녀 절규 속 웃음소리 녹취 충격
- 남친 생긴 전처에 앙심…둘 다 흉기 살해하려 한 30대男 실형
- '故최진실 딸' 최준희, 라이징스타상 수상…"홍진경·엄정화 이모 감사"
- 김흥국 '빨리 해병대 끌고 대통령 지켜라' 댓글에 '좋아요' 꾹~
- '차유람 남편' 이지성 "尹 남자답다, 잘했다…비상계엄은 합법적" 엄지척